▲ 현치웅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위경영자과정, 차세대리더과정은 여타 교육과정과 달리 에너지인들만 모인 에너지 순수혈통으로 상호 협력하며 융합이 될 수 있도록 이어나갈 것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에너지정책 현안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주제로 총동문회를 개최, 이 자리에서 현치웅 에경연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포럼 전에 에경연에 부탁한 것은 이런 모임이 잘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이었다라며 앞으로 이런 모임이 에너지업계의 경영자들의 모임인 만큼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 회장은 다른 에너지경영자과정은 비에너지도 포함돼 있지만 우리 교육과정은 모두 에너지 업계의 순혈통이 모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전력, 가스,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관련 사업자들과 금융조달, 에너지플랜트, 건설 등 다양한 관련 업계에서 참여하고 있고 새로운 에너지산업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경연이 운영하는 고위경영자과정은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에너지업계에 관계없는 사람들은 받지 않아 이 같은 혈통을 지킬 수 있고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현 회장은 또 불과 13주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이지만 굉장히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고 에너지업계의 친목도모도 밀접하게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라며 각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상호 정보교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 화장은 융합의 시대에 기술과 산업만 융합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융합돼야 한다라며 해외시찰을 통해 관광이 아닌 철저히 해외 에너지업계에 대한 시찰, 즉 기술, 산업 등 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에너지업계에 있는 임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가는 만큼 자비부담조건으로 가족을 동반할 수 있도록 해 동반가족에게는 관광을 제공, 가족간에도 친목을 다지도록 함으로써 끈끈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화목한 에너지업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에경연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 회장은 고위경영자과정 외에 에경연에는 차세대리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임원이 되기 전에 하는 과정이 차세대리더과정인데 이런 과정을 수료하고 이들이 차기에는 고위경영자과정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에너지업계의 고급인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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