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인터뷰]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4.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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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책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현장과 소통통해 ‘안전 대한민국’ 기틀 닦아

▲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투데이에너지 이승현 기자] “국민행복, 안전사고 예방이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주어진 임기 내 ‘현장’과 ‘소통’이란 단어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가스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살피는 그의 행보에서 잘 묻어난다. 국민행복은 안전사고 예방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아래 ‘소통과 현장중시’를 바탕으로 ‘안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런 그의 가스안전에 대한 신념과 노력은 ‘재해대책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이라는 영예로 돌아왔다.

전 사장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우리 공사 전 임직원을 대표해 제가 대신 상을 받았다”라며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공사의 1,160여명의 임직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행복과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의식과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대천 사장은 현장 중심의 사고예방을 통해 가스사고 감소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실제 1995년 577건에 달하던 가스사고는 가스소비량이 4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5 수준으로 줄었다. 인명피해 역시 1995년 711명에서 지난해 161명으로 크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대천 사장의 현장중심 맞춤형 사고 예방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이다.

이외에도 가스안전공사는 전대천 사장을 비롯, 전 임직원이 상황별 맞춤형 안전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먼저 △도시가스배관 손상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운영 △가스누출 시 자동으로 감지해 가스를 차단하는 자동차단장치 및 지진감지장치 등 안전장치 보급 △연 2회 도시가스사의 안전점검 실시 등 체계적인 도시가스 안전관리제도를 정착시켰다.

또한 가스사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LP가스의 안전 체제 구축을 위해 △불량 LP가스용기 유통 근절대책 마련 △퓨즈 콕 보급사업 등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 확대 △가스레인지 과열방지장치 설치 및 LPG용기밸브 오조작, 고의사고예방을 위한 차단기능형밸브 설치의 법적 의무화 등을 통해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법정검사 대상 이외의 재래시장 등 영세소규모 시설에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전대천 사장 및 가스안전공사 임원들이 재해대책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을 축하하고 있다.
전대천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까지 100만가구당 가스사고 인명피해율을 5.0명까지 낮춰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의 가스안전관리 강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전 사장은 정부3.0 정책 트랜드에 맞춰 4대 전략, 13개 중점과제, 115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해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LP가스 사업자의 불법행위가 가장 큰 사고원인으로 판단하고 불량 가스시설·제품 유통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사업자는 보호하고 무허가 및 불법 행위자는 업계에서 완전 퇴출해 건전한 가스산업과 안전문화 조성, 국민행복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소규모 LP가스 사용시설 완성검사 대상 확대 추진, 현재 완성검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이·미용업소, 건강원, 사무실 등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완성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6만건의 검사대상이 확대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던 서민층 및 고령자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꾸준히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천 사장은 “LP가스사고는 475건으로 전체 가스사고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LP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서민층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공사에서는 2011년부터 서민층 LP가스 호스시설을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을 2015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령자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머 콕 무료보급 사업을 적극 시행, 2014년까지 약 8만7,000여가구에 보급하는 등 고령자 시설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강화 대책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대천 사장은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관심’이라고 말한다. 가정과 직장에서 항상 안전에 관심을 갖고 ‘원칙과 매뉴얼’을 바탕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전 사장은 “같은 유형의 사고들은 평소 조금만 더 안전에 관심을 갖고 원칙과 규정을 준수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라며 “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높아진 만큼 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은 더 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안전 현장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안전관리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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