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기 유통의 대동맥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7월 서기회물류(대표 유경근)는 가스기구업계의 불황을 성실성을 바탕으로 한 영업망 확충으로 타개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에 둥지를 튼 서기회물류는 LPG, 도시가스 등 가스관련 기자재를 모두 취급하고 있다.

최근들어 LPG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LNG 및 탱크 악세서리를 설비업체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단기계획과 가스기구 유통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장기계획으로 세워 놓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축에는 이심근 사장이 있다.

이심근 사장은 종전 한솔열기를 이끌어 왔으나 서기회물류라는 공동사업에 참여하면서 더욱 그 진가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심근 사장은 “유통에 따르는 마진이 적정하게 형성돼야만 가스기구 제조업체에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투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관련업계에서 저렴한 제품만을 선호해서는 향후 높은 가격에 이들 제품을 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특정 제조업체만을 밀어주는 등의 영업전략은 가급적 지양하는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구매시 적절한 안배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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