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환경·에너지 대상] 효율부문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두텍
[2014 환경·에너지 대상] 효율부문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두텍
  • 투데이에너지
  • 승인 2014.12.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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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갖춘 E절약 제어장치 지속 개발”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감 제어장치, VSD+ 개발

▲ 최득남 두텍 대표
[투데이에너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에너지절약형 제어장치 제품군을 지속 개발, 판매할 계획입니다”

2014 제6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효율부문 대상을 수상한 최득남 두텍 대표의 수상소감이다.

두텍은 2001년 설립된 냉동공조, 환경계측분야 컨트롤러 및 센서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 10여년간 해당 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업력을 키워왔다. 환경계측분야 전체를 전문영역으로 가져가면서 최근 들어 에너지절감형 산업 장비 컨트롤러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 대표는 “산업용 에너지의 경우 일반 목적의 에너지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장비 설계에 있어 에너지소비율은 큰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라며 “하지만 환경 문제와 연계해 에너지소비에 대한 범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에너지효율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산업장비시장에서도 에너지절감형 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부문의 전력 소비율이 타 부문에 비해 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각종 제조시설 장비를 운용해야 하는 제조업에서의 전력 소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시설에서도 특히 전력소비가 많은 장비를 꼽자면 단연 에어 컴프레서를 들 수 있다. 작은 공구에서부터 자동 생산라인에 이르기까지 압축공기를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없기 때문.

이에 따라 국내외 유수의 에어 컴프레서 제작업체들은 에너지소비율을 낮춘 고효율 제품들을 속속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고효율 에어 컴프레서의 핵심은 인버터(inverter)를 적용한 컴프레서 제어다. 컴프레서를 작동시키기 위한 모터의 회전수를 압축공기 사용량에 맞춰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많은 양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이점을 파악하고 고효율 장비의 보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각종 산업 장비에 고효율 인버터를 신규 적용할 경우 일부 투자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하지만 국내 산업현장에서 사용 중인 에어 컴프레서는 아직 Y-△ 기동 방식의 구형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인버터 제어방식 고효율 에어 컴프레서의 보급률은 극히 낮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에너지효율 문제로 기존 장비를 인버터 방식으로 교체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감은 물론 장비 교체를 위해 장시간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등의 현실적 난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텍은 지난 2013년 이러한 상황에 착안해 인버터를 활용한 에어 컴프레서 에너지절감 제어장치 VSD+를 개발, 에너지절약형 산업장비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공기압축기 제어에 대한 다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VSD+는 관련 업계의 문의가 쇄도할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VSD+는 인버터(inverter)를 활용한 Variable Speed Drive(가변 속도 제어) 기술을 기존 에어 컴프레서에 접목시켜 주는 외장형 인버터 제어장치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효과적 대안이 되고 있다. 

최 대표는 “주파수로 모터의 회전수를 미세 조절하는 인버터 제어방식은 컴프레서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을 만큼 충분히 검증된 절전기술”이라며 “선진국 산업장비시장에서는 꽤나 보편화된 기술 중 하나”라고 밝혔다.

VSD+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기존 장비에 간단히 적용해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펙에 따라 계산해 보면 100마력 에어컴프레서에 VSD+를 적용한 후 8,000시간을 가동할 경우 연간 약 1,340여만 원 정도의 전력 요금을 절감(75kW, 부하율 60%, 전기료 85원 기준)할 수 있다. 이러한 절감 효과는 실제 VSD+ 제품이 설치된 현장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최 대표는 “무부하 운전시간이 길거나 부하 및 무부하 운전이 빈번히 교차되는 현장의 경우 3~40% 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 장비의 불필요한 대기작동을 없애고 운전, 정지의 반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낭비를 막아 줌으로써 에너지비용 절감 및 주요 부품의 수명을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VSD+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일체형 캐비닛 형식으로 설계돼 온도, 압력센서 추가 및 간단한 결선만으로 기존 에어 컴프레서에 적용할 수 있다. 에어 컴프레서 제어장치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살려 제품 기획 당시부터 빠르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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