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인터뷰] 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 조대인 기자
  • 승인 2014.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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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가짜석유제품 근절대책 추진”
원칙과 투명한 절차 통한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가짜석유제품의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가짜휘발유 원료인 용제 유통관리를 지속 추진하고 풍선효과에 대비해 등유, 윤활기유, 정제유기용제 등 기타 원료 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 10월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동원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8일 경기도 판교 소재 센트럴차이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주간보고 평균 보고율은 99.2%(주유소 99.4%)로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조기 정착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보고 자료를 활용해 가짜석유 유통조직 및 허위 세금계산서 가공대리점 등 29업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시행 전후 3개월간 적발률이 0.8%에서 1.5%로 약 2배 가량 상승하는 등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율 100% 달성을 위해 앞으로 지자체를 통해 보고를 독려하고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보고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현장교육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기 미영업, 연락두절, 상습적 미보고 사업자는 지자체에 등록취소, 과태료 등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본격적적인 가동을 위해 김동원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환경·안전·유통·품질 등 석유 전 분야에 걸쳐 직원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신규 과제들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RFS 제도 등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바이오연료 적정 품질 확보를 위한 관리방안 및 보급확대 정책 연구, 신규 바이오연료 기술개발 등에 집중할 뜻을 피력했다.

최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경우 보세구역 내 블렌딩 전면 허용, 국제석유거래업 신설, 품질보정 사전보고 제도 폐지 등 제도 완화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의 적정한 품질 및 유통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석유관리원의 역할 또한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짜 및 저 품질 석유제품의 불법유통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도개선에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내부역량 강화를 비롯해 신뢰와 소통의 연린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석유관리원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팀장, 대리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 대상으로 중국,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장기 해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웹기반의 대화방을 활성화하는 한편 계층별 간담회, 직접 직원을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노사간 대화채널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사협의체인 한마음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수체계 합리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생각을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발전시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는데 힘을 써 나갈 예정이다.

석유제품 품질과 유통관리 업무의 투명하고 철저한 수행, 석유관리원의 미래 30년 비전 설계, 부정부패 척결 등 3대 과제를 취임사를 통해 제시한 바 있는 김 이사장은 “제시된 3대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는데 지난 1년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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