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강영철)는 1983년 6월21일 설립된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각종 에너지기기의 시험검사·연구개발과 표준화 업무 및 해외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업무를 살펴보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돼 가스실린더, 오일버너 등 8개분야 285종의 가스 및 열사용기기분야의 국가표준 개발 및 확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KOLAS에 의한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가스온수보일러, 가스레인지, 펠릿보일러, 난방용자동온도조절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 및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및 공정개선을 위한 시험·검사와 함께 국가공인시험·검사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으며 KS표시 인증을 위한 공장 심사 및 제품심사를 하는 KS지정심사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KS표시인증 가스연소기 품목에 대한 형식승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및 효율관리기자재 지정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난방용자동온도조절기, 기름보일러 등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지정 및 효율관리기자재 등급판정을 위한 시험업무 및 사후관리 시험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을 위해 목재펠릿온수보일러 등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설비별로 성능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환경시험실, 바이오매스연소기 시험실 등 12개 시험실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심사·평가 업무 및 전문기술 자격을 갖춘 시험검사원이 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위탁을 받아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이용한 급탕난방기의 성능평가 표준개발 및 국제표준 등록’ 연구용역을 진행해 가정용 히트펌프보일러(KS B 6410) 국가표준 및 ISO TC86회의를 통해 NP제안으로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에산진의 관계자는 “최근 해외인증 대행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가스연소기 해외시장 개척 및 제품 신뢰도 향상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에너지기기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표준개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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