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기 전문업체인 한국금속(대표 노종호 www.hkm.co.kr)은 지난 2001년 심양화려극려기공조유한공사를 설립,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립라인은 1일 300세트를 조립할 수 있는 규모이며, 2005년엔 연간 100만대 생산 판매목표를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현지화를 준비하고 있다.

노종호 사장은 “액화석탄가스로 취사와 난방이 이뤄지다 보니 열량은 높지만 불순물이 높아 이를 견딜 연소기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며 “아직까지는 냉난방기 시장이 초기이다보니 연간 4,000여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말했다.

현재 중국은 2008년 환경올림픽을 표방한 베이징 올림픽 준비로 한창이다. 또한 내수시장을 키우기 위해 외국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2010년엔 전도시를 대상으로 LNG를 공급할 계획도 수립했다.

노 사장은 “중국은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회사를 현지화시켜 러시아와 유럽 동구권 수출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한국금속은 해외진출에 적극적이다. 지난 5월 일본 산요사와 가정용 제습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조립라인을 건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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