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최근 화물자동차 휴게소 시설기준이 개정돼 화물자동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시 화물자동차 휴게소의 필수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다.이에 수소충전소 부지 확보 등이 용이해져 수소충전소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국내 수소충전소는 약 170기가 구축됐다. 이는 당초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당시 국내 31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등 외부여건 등으로 인해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그러나 수소충전소 부지 확보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등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KGS 코드 개정을 통해 가이드가 고정된 신형 차단기능 LPG용기 밸브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집회 및 시위현장에서 LPG용기가 나타나고 고의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7년 6월1일부터 부착이 의무화됐다. 하지만 조정기나 측도관 등과 접촉되지 않을 경우 밸브를 열더라도 가스가 차단돼야 제기능을 발휘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역할을 제대로 못한 탓에 차단기능 LPG용기 밸브로 가스가 누출되고 이는 LPG공급자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불러 왔으며 급기야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은 기존의 개인 위주로 운영되는 것보다 함께 운영하고 발전수익을 나누는 상생형프로젝트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모델이 늘어나는 것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핵심인 주민수용성 확대에도 기여해 하나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재생에너지 보급 속도 확대 과정이 순조롭기 위해서는 환경성 이슈의 해소와 시장·계통·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한 절차법의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뤄져야 한다. 또한 이런 상생방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 3일 서울 중구 알라딘서점 본사 6층에서 에어컨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17~2021년) 중 6월에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등으로 발생한 에어컨 화재(18건)를 포함해 냉방기기에서 총 33건이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전월과 대비해 23건이 증가한 것이다. 에어컨 관리 미흡은 화재를 비롯해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에어컨의 기능 저하를 초래해 에너지 효율도 떨어지게 된다. 에어컨 신규 설치 후 세척 등의 관리를 안 하면 3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기후위기가 도래함에 따라 에너지전환을 위해 각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현재 에너지전환기에서 천연가스가 브릿지 연료로써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는 수소와 달리 인류가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써왔던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사회적 시스템과 기술력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국제 가격이 요동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천연가스는 생산량이 풍부해 공급안정성이 뛰어나다. 또한 천연가스는 수소생산, 자동차연료, 난방, 발전 등 활용폭도 매우 높으며 기존에 많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원자력발전 필요성에 대한 인식 조사가 눈길을 끈다.국회 한무경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기업이미지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69.2%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11.6%에 불과했다.전 정부 시기에 탈원전 단체들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공포를 조장하며 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주었지만 오히려 원전의 필요성은 떨어지지 않은 것으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관리를 강화했다.이번 시행 규칙 개정을 통해 개별 충전소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및 수소충전소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통해 수소충전소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 돼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수소차 보급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당시 목표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는 최근 2022년 수소차 보급 목표를 1만대 축소하고 관련 예산을 2,250억원 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수송용 LPG시장에서 수요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택시가 전기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차량 가격과 부족한 인프라, 충전대기시간 등의 문제로 대응할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낙관적으로 에너지시장을 바라 보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수급대란에 매년 판매되는 LPG차량이 감소하는 대신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은 수소전기차 보급은 점차 속도를 내는 모양세다. 특히 택시용 LPG차 생산이 제한적이고 구매를 위한 주문을 하더라도 제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풍력산업은 설치량을 늘리면서 보급확대 이상을 해내야 의미가 있다. 국내 풍력업계가 트랙레코드 동반성장해야 하며 국제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에서도 풍력 선진국에 속한 기업들과의 기술적인 격차도 좁혀야 한다. 이를 위해 최대한 국내에서 설치할 수 있는 많은 입지를 확보해야 하고 최대한 대규모로 진행하면서 관련업계뿐만이 아니라 입지 주변의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이끌어내야 한다.신규 고용창출을 비롯해 풍력이 전력 확보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드록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야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설인 데이터센터의 수요도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데이터센터 건설 유치를 위치를 위해 지자체에서도 적극 구애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는 춘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K-클라우드 파크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시에는 LG CNS 데이터센터와 MS도 지난해 부산 강서 미음산단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 정부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소, 신재생 등으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국내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었으며 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불협화음도 끊임없이 발생했다.특히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모빌리티분야에서의 급격한 에너지전환은 큰 혼란을 야기했다. 전 정부는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격적으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수소차 보급확대 정책은 전 정부의 기대만큼 큰 변화를 몰고 오지는 못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수소차는 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방사성동위원소란 감마선, 베타선, 알파선 등 방사선을 방출하는 동위원소를 말한다. 특히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점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의학 분야에서 사용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우선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은 특정 기관 및 장기의 형태학적 진단, 물질의 이동과 대사 측정 등에 사용되며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암 치료 등에 사용 된다. 갑상선암 치료제도 요오드 131을 활용한 방사성 의약품이며 지르코늄 89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된다.이외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 6일 김포시 학운산업단지 열처리업계의 공장에서 질소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건물 5~7개와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또한 9일에는 경주시 외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5년간의 가스사고 발생현황 등에 따르면 산업용고압가스의 사고 발생비율은 전체 가스 사고에 비해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사고 발생비율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내 2차례 연속으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는 고압가스가 위험물질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수급 부족 우려에 국제유가는 물론 원자재가격이 오르면서 LPG를 비롯한 에너지업계가 신음하고 있다. 정부가 물가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류세를 낮추며 임금과 다른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사리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LPG가격이 오르면서 충전, 판매 등 LPG업계는 판매량 감소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가스 등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산업체나 음식점 등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를 철거하는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풍력산업은 사실상 침체를 넘어 ‘위기’다. 정부가 풍력 보급 확산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산업활성화를 불러올 변화는 불어오고 있지 않다.상반기 중 풍력 입찰시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과 사업별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용역단계에 그치고 있다. 풍력은 그동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태양광과 함께 정산을 받아 풍력 과소정산이 발생하는 등 각종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들은 어떻게 해서든 해외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미래를 위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사업에 삼성서울병원, 한국종합무역센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주시, ㈜엔씨소프트, 한국전력거래소, 충청북도, 경상남도교육청 등 민간·지자체 8개 기관의 건축물 9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건물에는 수열 관로, 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수열에너지 도입에 필요한 설치비를 올해 예산 10억원(국고보조 50%)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들 건축물이 수열에너지를 도입하게 됨으로서 전체 냉난방설비 연간 전기사용량의 35.8%인 36.5GWh가 절감(101.9GWh에서 65.4GWh으로 공급 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얼마전 한국도시가스협회가 ‘2022년 가스 AMI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가스 AMI 보급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가스 AMI는 기존 계량기에 ICT 기술을 융합해 정밀계량, 무선검침, 누출알람 등의 기능이 탑재된 첨단 기기이다.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원격검침, 안전관리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국내 도시가스업계도 기존 시스템에 첨단기술을 융합시켜 첨단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 중 하나가 가스 AMI라고 할 것이다.올해 보급될 가스 AMI는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2021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가스공사 등이 공기업형에서 최우수 등급를 받았다.이는 지난해부터 신규평가 대상기관으로 편입돼 올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77개 기관이 평가 대응역량이 미숙하며 동반성장활동이 부족한 것 등이 그 이유로 분석됐다.전년도 평가와 달라진 점은 공기업형과 준정부형 공공기관 중에서 일부 기관인 58개 기관만을 대상으로 발표했으나 올해부터는 공기업형·준정부형 기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정부가 타국과의 수소경제 협력 강화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노르웨이 등 수전해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는 북유럽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넥쏘 등 수소모빌리티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북유럽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과 우리나라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의 수소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또한 우리나라는 수소산업 선도국가 중 유일하게 수소충전소 셀프충전 시행되지 않고 있다. 국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올해 4월들어 5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때문에 가스안전공사에서도 각 지역본부와 지사 등에 지반침하, 굴착공사 등이 잦아지는 해빙기를 앞두고 사고위험에 노출될 시설들을 중심으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4월 중 발생된 가스사고는 충남 보은 소재 고압가스 제조시설에서 산업용가스인 디보레인 용기가 미상의 원인에 파열돼 가스폭발과 화재사고로 이어졌다. 2일에는 가스보일러를 교체하던 과정에서 가스배관 분리하던 중 가스토치 등 화기를 사용하면서 누출된 LPG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