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형마트부터 작은 편의점까지 진열돼 있는 식품 이면에는 복잡한 콜드체인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즉 제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보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다”곽병권 EMERSON 클라이밋테크놀로지스 이사는 나날이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콜드체인시장에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효율적 관리, 즉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러한 요구에 대해 에머슨은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음을 확신했다. 곽병권 이사가 콜드체인시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당론을 떠나 국가의 에너지안보를 위해 ESCO 및 에너지진단 등 무너진 효율화사업에 집중하겠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서 에너지원에 대한 이해관계에 따른 찬반논란이 있는 가운데 에너지정책 방향이 어떻게 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석탄, 가스, 신재생, 원자력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무너진 에너지원이 절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효율화사업이 ESCO나 진단 등 이미 무너졌으며 올해 정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미국의 AHR EXPO, 중국의 中國制冷展, 독일의 Chil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이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이번 HARFKO는 전시회 30년을 맞아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냉난방분야 글로벌 톱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간다는 데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HARFKO의 주관기관인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사)태양광공사협회는 태양광산업의 발전과 태양광발전설비 시공회사의 발전과 수익향상, 시공기술의 발전, 회원의 상호협력 및 권익 보호,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태양광공사협회는 향후 태양광설비 시공기술 개발, 시공기술기준 마련 및 표준화 제안, 시공기술 교육 등을 통한 회원의 사업수행능력 및 수익 향상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태양광발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개선과 수용성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이를 위한 준비과정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가격체계가 건강하게 이뤄져야 한다. 우리의 에너지산업이 체질개선을 먼저 고려해야 하며 원전이나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에 대해 어떤 것이 좋냐는 1차원적인 이야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정책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기간사업이기 때문에 정치적 기조에 따라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산업의 변화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만큼 에너지원의 변화 역시 불가피하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지난 17일 정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돼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수소경제사회의 목표가 구체화된 만큼 앞으로 우리사회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정교한 실천 계획을 만들고 이를 실행해 우리가 상상하는 수소사회의 모습을 하나씩 그려 나가야 할 것이다”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하 추진단) 대외협력실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앞으로 수소경제 구축에 중장기적으로 로드맵에 맞춘 추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1974년 설립된 ‘가스기기의 명가’ 린나이가 올해 1월22일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했다. 린나이는 그동안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현재까지 가스보일러 선도업체로서 다양한 도전은 물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술개발 및 경영활동을 통해 국내 보일러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반세기 가스기술 노하우로 가스보일러뿐 아니라 가스레인지, 캐스케이드, 업소용 조리기구 등 다양한 가스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 급격히 성장하는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강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항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기에 안전 강화에 대한 자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현재 최일선에서 시공인들을 이끌고 있는 고순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을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대책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번 사고는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시공으로 결론이 났다우선 시공업계 단체장으로서 강릉 펜션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당한 학생 및 유가족들에게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에너지수요관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IoT(사물인터넷) 기반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산업자동화 서비스모델을 선보여 왔으나 최근 클라우드, IoT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인수, 합병함으로써 지능망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에 대한 의미를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한국지사 대표에게 들어봤다./편집자 주“국가 경쟁력차원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는 에너지수요관리다”김경록 슈나이더일렉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수소산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심을 뒷받침 해줄 정책적인 지원도 중요해졌다. 특히 국내에선 수소산업 기술을 받쳐 줄 수소에너지 육성 정책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편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의 정책기획지원실은 이런 부분에 대해 정책지원을 해주며 민간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본지는 이동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정책기획지원실장을 만나 정책기획지원실의 역할 및 수소에너지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올해를 기점으로 수소사회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진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올 한해 수소산업은 정부와 민간 모두가 주목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수소로드맵 수립, 수소법 제정 등 큰 이슈를 남기고 있어 수소산업 관계자들의 분위기는 매우 고조된 상태다.본지는 이번 호에서 국내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개발과 액체수소기술 상용화 등을 진행한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가인 오인환 녹색기술센터 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산업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정부가 3대 전략투자분야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선정한 만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올해 수소차가 크게 화두로 떠오르면서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수소차가 국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더라도 최소 3,000만원 이상의 가격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수소차를 즐기기엔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한 인프라 때문에 쉽게 만나기 힘들 수도 있다.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카셰어링이 있다. 현재 국내외로 카셰어링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이젠 차를 공유한다는 것은 그렇게 낯설지 않은 시대다.여기에 더해 전기차 뿐만 아니라 수소차를 카셰어링 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성장기를 지난 LPG나 도시가스 등 가스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소나 LNG 등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이를 위해 다임폴라특장이라는 이름 대신 디앨(주)로 사명을 바꾼 후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은 임근영 대표는 “벌크로리나 소형LPG저장탱크, 초저온탱크 및 특장차량 등 제조업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과 기술의 근간은 제조업”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비록 우리나라에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충청남도는 현재 충남수소경제사회 추진전략을 세우고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 가지 기본방향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다. 이런 충남도 수소전략의 기수에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있다.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오는 11월2일 진행될 ‘제3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과 충남도의 수소산업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한다2016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정부가 독립에너지원으로서 LPG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최광국 한국LPG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은 “LPG가 석유에 포함돼 관리되면서 그동안 정책적인 한계를 갖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라며 “이를 독자적인 산업으로 LPG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는 뜻을 밝혔다. 2009년 9월부터 지식경제부 감사담당관실, 운영지관과 재무팀장 등을 거쳐 2012년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푸드트럭을 비롯해 개인 캠핑용 카라반, 트레일러, 상업용 트레일러, 재난안전을 위한 소방용에 이르기까지 캠핑카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할 생각입니다”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 2기 회장인 조성훈 에어밴 대표는 지난 2011년 12월 개인용 캠핑카 시장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고 창업, 자산 35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조성훈 에어밴 대표가 10여년 넘게 몸담았던 물류 등 산업업용 중심의 두성특장차를 그만 둔 것은 시대와 사회적 변화로 개인용 자동차시장의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천연가스차량은 아직도 해야 할 역할이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균형있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정책이 우선이다”최근 연일 쏟아져 나오는 정부의 친환경차량 확대, 보급 정책에 강정구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 회장의 심정은 착잡하다. 그동안 대도시 대기질 개선과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데 일조했던 천연가스차량이 소외받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다.특히 정부가 전기·수소차 보급을 위해 2022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정부의 계획을 보면 202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지역난방사업이 열요금을 비롯해 경영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중심으로 4세대 지역난방 열공급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4세대 지역난방 열공급이 과연 국내에 적용가능한지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집단에너지전문가인 임용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 책임연구원을 만나 들어봤다./ 편집자 주4세대 지역난방 열공급이란 난방열을 100℃ 이상이 되도록 가열해 공급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실질 사용온도인 30~70℃의 저온열로 공급하는 방식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투자 등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LPG사업 환경이 구축돼야 하는데 정부나 가스안전공사에서의 관심과 지원이 뒤따르고 미래가 있는 LPG산업이라는 사업자의 믿음과 신뢰가 뒷받침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중구 소재 서문시장 인근에서 LPG판매사업을 하는 최병림 천우가스‧설비 대표는 “도시가스에 무방비로 시장을 빼앗기는 것이 현재 LPG산업의 모습인데 제대로된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면 LPG산업도 미래가 있고 비전이 있는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정부가 최근 배출권의 가격 폭등과 관련 시장활성화를 위해 예비분 550만톤을 유상으로 할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차계획기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배출권의 가격은 톤당 2만8,500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이는 단기간에 설정된 값으로 관계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맞지만 급격한 상승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 추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안정적인 가격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고 실제로 2차계획기간이 시작되면서 2만2,000원대의 안정적인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