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양광 부품업계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정부는 태양전지와 모듈의 수출로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기특(?)해 이들의 해외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분명 좋은 일이긴 하지만 중국산 부품이 판치는 내수 상황을 보면 씁쓸할 뿐.우리 기업들의 막강한 기술력을 국내에서 느껴볼 수는 없는걸까.
일부 지자체는 고시를 제정해 마트주유소를 규제했는데. 최근 정부는 이런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지자체 담당자들을 불러 마트주유소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의인지 지시인지 앞으로 지자체의 움직임이 주목되는데.
최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착공식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당초 지역내 3,000가구가 대상이었지만 지역내에서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수용되면서 구좌읍 모든 가구(6,000가구)로 결정.일부에서는 가구도 확대해 실증단지 착공식을 열었지만 정작 원하는 값이 나올지는 미지수.
내년도 태양광발전차액 기준가격인하를 놓고 지경부와 업계의 의견이 또다시 엇갈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서로 주장하는 생각의 차이가 커서 의견도출에 진통이 예상.이렇게 의견대립만 벌이다가 미래의 신성장동력은 언제 성장시키나.우리가 제도를 정비할 때 쯤 다른나라들은 달나라에서 태양광발전을 하고 있을 텐데.
최근 한전이 변전소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난관이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전력 과부하를 막기 위해선 변전소 건립이 필수조건인 반면 각 지역마다 전자파 등 다양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 건립에 차질.일각에서는 “님비현상이란 지적도 있지만 정작 속 사정은 지역의 집값 하락을 우려한 것 아냐”며 탄식. 집값 걱정하다가 정전될 판.
저탄소 녹색성장 아젠다가 발표된 지 어언 1년. 관련된 각종 기관, 단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관련 행사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강연 등이 눈길. 그러나 능력도 안되는 자칭 전문가(?)들이 돈벌이로 만들어내는 강좌와 강연이 문제.말도 안되는 전문가(?)들을 양산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역시 대세는 대세
정부가 상표표시제 폐지, 수평거래 허용 등 굵직한 제도를 변경한 지 오래. 그러나 시장은 잠잠하기만 한데. 아주 극소수의 주유소가 다수 정유사의 기름을 파는 ‘혼합판매’를 시도하고 있다는 후문. 해당 주유소도 거기에 기름을 공급하는 정유사도 외부 공개를 극히 꺼려. 시장은 아주 조심스럽게 변하는 중.
대형건물의 실내온도제한조치가 시행됐음에도 백화점의 과냉방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시민연대가 조사한 10개 대형 백화점의 평균 냉방온도는 24.2℃에 불과하고 적정 냉방온도인 25℃를 지킨 곳은 단 1곳에 불과. 특히 백화점의 경우 특수성을 감안해 타 대형건물의 적정 여름철 실내온도 26℃보다 1℃ 낮은 25℃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식경제부가 도시가스사의 가스시공업체에 대한 월권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는데.도시가스사가 가스시공과 관련해 운영하는 내부 시방 또는 지침 중 현행 법령 및 상세기준과 상충되거나 과다한 규제사항을 올해 말까지 일제 재정비토록 지시한 것. 하지만 법적인 강제조치가 아니어서 도시가스사들의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스공급권이라는 무기로 가스시공업
지경부가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에 대해 주유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당초 지경부가 정유사 공급가격 공개 주기를 월 단위에서 주간 단위로 바꾼 것은 정유사간 경쟁을 부추기기 위한 의도. 주유소가 ‘혼합판매’를 실시하며 공급가를 비교해 보고 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하지만 주마다 공개되는 평균가격이 무슨 참고가 될까. 정유사가 영업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한 효율관리기자재 고시개정 설명회에 대한 관련업계의 관심이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만큼 높았다고. 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설명회장도 후끈. 그러나 설명회장의 냉방이 잘 안돼 참석자들의 다수가 부채질에 연신 땀을 닦는데 열중. 아무리 에너지절약을 관장하는 기관이라지만 설명회에 집중할 수 없는 냉방은 조금 아닌 듯.
공정위가 가스산업 소매경쟁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인데.소매도시가스사업자는 ‘시기상조’라며 반발. 지난해 가스산업 선진화 계획 관련 소매부문 경쟁 도입 논쟁이 다시 불붙은 셈.현재 지경부가 가스산업 선진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위가 이번에 소매경쟁 도입 문제를 들고 나와 정부 간 불협화음도 예상되는데. 공정위가 지난주 한국
지난 13일 개최된 국가 중기(202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NGO들이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정리한 자료를 일일이 나눠줘 눈길.총 11개 NGO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의견서는 6쪽 분량으로 정부 발표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입장정리가 돋보여. 그러나 결론을 보니 감축목표 논의과정에 반드시 NGO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
최근 한국전력과 관련이 있는 법안 발의와 토론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이야기 거리가 쏟아지고 있어 눈길.이유인 즉슨 해운업 진입규제 개선과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등이 한전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상황.한 관계자는 “해운업 진입규제 개선과 법률안 통과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지금은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기치로 내건 MB정부. 국민의 대다수가 4대강 살리기 과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예산인지 부정적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아쉽군. 저탄속 녹색성장하면 ‘신재생에너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있는 반면 정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어 과연 정부가 최근 발표한 온실가스 저감 시나리오대로 갈 수 있을지 의문. 4대강 예산 절반
멀쩡한 숲을 밀어버리고 그 위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우는 황당한 일이 예전부터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탄소저감의 일등공신인 자연삼림을 훼손하면서 “태양광발전은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에너지”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홍보 중.발전사업은 돈을 가져다주고 숲은 단지 맑은 공기만 줘서 그런가?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업자분들은 숨도 쉬지 마시길.
우리나라가 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나리오를 발표하자 로이터, 뉴욕타임즈 등 해외언론들이 일제히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이 아닌 개도국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의 가장 큰 이유.그러나 긍정적인 해외 언론은 역시나 의무감축국들인 선진국 계열, 우리와 같은 개도국 언론도 과연 온실가스 감축목표
우리나라의 냉동공조산업은 세계4위를 자랑. 그러나 전세계적인 이슈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관련법도 없어 제도상으로는 꼴찌나 다름없다고.선진국은 물론이고 하다못해 못 산다는 아프리카에서도 냉매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법을 제정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에 대한 대안이 없는 것이 현실.산업규모나 크면 뭐하나? 아프리카보다 못한 제도를 가지고 있는데. 한심스럽
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처리의 공론화를 법적 토대를 먼저 마련하고 전문가 그룹의 연구용역을 병행 추진한다고 발표.사용후 핵연료 관리문제가 기술적인 전문적 사항으로 과학적 기술적 검토 없이 일반국민을 상대로 공론화를 추진할 경우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그러나 정작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통과해야 사용후 핵연료 처리방안 공론화가 내
정부가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 도입을 재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의견이 분분.낮시간을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노동시간을 늘릴 뿐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결국 전체적인 의견은 효용성은 인정하나 사회현실을 감안하니 역효과가 의심되는 상황. 서머타임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비춰주는 바로미터인거 같아 마음이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