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미니태양광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분산형전원 등 원전 이상의 역할을 해줄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중단해서도 안된다.최근 서울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관련 정책 과정에서 미니태양광을 제외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련된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태양광발전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서 분산형전원 구축의 기초적인 틀을 잡아온 역할을 해온 미니태양광을 포기하면 향후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모든 것을 차치하고 미니태양광이 정말 돈만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를 뜻한다. 바로 세종과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도시의 에너지 공급 방식이 아닌 도시 내에서 패시브(단열과 기밀성능 강화) 기술과 액티브(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으로 도시 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해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국제유가는 단순 유가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LNG, LPG, 광물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에 영향을 끼친다. 이에 국제유가는 환율과 함께 국제가격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써 활용된다.23일 기준 국제유가는 WTI가 배럴 당 73.08달러, Brent가 75.19달러, Dubai가 73.43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올해 초 배럴당 50~53달러 수준으로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큰폭의 가격 상승이다.여기에 달러화 약세, OPEC+의 감산 합의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은 전력 공급량이 수요와 똑같아 지거나 낮을 경우 대정전인 ‘블랙아웃(blackout)’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최근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인 7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시행에 앞서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주 실장은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며 최근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 여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나주SRF열병합발전소가 정상 가동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나주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료 보관과 관련한 논란으로 양쪽 모두 날을 세우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장성 복합물류터미널에 방문해 SRF 연료 검사 미비에 대한 문제와 함께 연료에서 악취와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SRF가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즉각적인 품질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난은 3중으로 SRF를 포장, 보관하며 이 역시 막대한 재원이 들었으며 연료 품질은 검사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반도체 부족에 따른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이 LPG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가 적지 않다.수소 및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통해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하는 영향 탓도 있지만 반도체 대란에 LPG 신차 출시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LPG자동차 충전소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택시용 LPG차에 대한 구매 발주를 넣어도 이를 제때 납품받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사업용 LPG차량 숫자는 비사업용에 비해 적지만 LPG자동차 충전소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결코 무시할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풍력산업은 몇년째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하지 못하고 있다. 특별히 기술력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인허가, 지역주민 민원 등 각종 리스크로 인해 설치량이 적은 상황이며 제조업체의 그리드패리티도 태양광대비 몇 년은 더 미뤄질 것으로 우려된다.일반적으로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는 시점이 1~2년이라는 점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육상 및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해나가는 흐름의 출발이 늦어도 너무 늦었다. 그나마 지금부터라도 진행되지 않으면 향후에는 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물론 이런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우리 사회의 키워드 중 하나가 ‘공정성’이다. 모든 일에서 공정성 유지가 관건이다. 최근 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시범사업이 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시범사업 공고 기간도 짧고 선정 사업자도 기존 테스트 참여 사업자가 선정돼 의심의 불씨를 키웠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긴급으로 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시범사업 공모 공고문을 5일간 게재했다. 근무하지 않는 주말을 제외하면 단 3일에 불과하다. 여러 내용을 포함하다 보니 연구계약이 늦어져 빨리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을 하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면서 보급 활성화가 기대됐던 LNG화물차사업이 올해들어 급격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지난해까지 LNG업계, 자동차 부품, 튜닝업계는 LNG화물차전환사업 실현을 위해 각종 행사를 진행해왔다.먼저 부산항의 야드트랙터 LNG연료전환사업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문제돼왔던 항만 내 대기질 개선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타타대우상용차는 인천광역시 서구청, 한국초저온에 LNG암롤청소차 2대, 노면청소차 1대, LNG믹서트럭 1대를 개발해 전달한 바 있다.특히 LNG자동차 튜닝기준도 제정되면서 LNG화물차 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온배수를 활용해 양식한 어패류 방류 행사에 나섰다.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원자력 온배수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원자력 온배수는 원자력발전소에서 터빈을 돌리고 나온 수증기를 냉각하는데 사용한 후에 하천이나 바다에 방출하는 따뜻한 물이다.온배수는 일반 바닷물보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물고기 양식과 원예 재배 등에 활용하고 있다.또한 온배수의 열원을 이용해 일반 물을 고온으로 상승시킨 뒤 온풍기로 따뜻한 공기를 공급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이 경우 광열비용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목소리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P4G는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서 민관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파리협정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체로 국내에서도 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특히 탄소중립 특별세션을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정부는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뒤 지난해 2월 세계 최초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경제법)’을 제정한 바 있다. 로드맵을 통해 정부는 미래차 보급 목표로 2025년까지 전기차는 113만대, 수소차는 20만대 보급하며 수소충전소는 내년 310개소, 2025년에는 450개소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말까지만 하더라도 180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5월 현재 85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있지만 실제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에서 해상풍력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부 주도적인 사업에서조차 인허가 절차가 쉬운 것이 아니다. 실제 최근 부산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청사포 해상풍력의 경우에도 2013년부터 사업준비를 시작해서 2017년이 돼서야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가 났으며 그 이후로 5년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안되고 있다. 물론 해당 사업의 경우 지역 의회가 주민수용성을 더 촉구하도록 권고한 점을 사업당사자들이받아들이면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정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사업진행 여부의 결정은 또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1분기 실적을 공시한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외 경기의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온라인 누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4월 매출도 전년동월대비 21% 성장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경동나비엔도 전년 1분기대비 매출이 26.9% 증가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 영업이익은 35.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두산중공업도 흑자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미래 시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LNG벙커링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관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LNG벙커링산업은 IMO 2020 발효로 인해 해상 환경규제가 강해짐에 따라 미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강화된 해상대기환경 기준으로 인해 각 선사들은 벙커C유에서 LNG추진선으로의 전환을 고민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LNG추진선에 대한 발주러쉬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아 가늠하기 어렵지만 향후 LNG벙커링산업의 사업성도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발전사 및 민간기업의 수소사업 다수소사업 다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전 세계 추세상 수소 생태계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국내 산업도 이에 못지않은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현재 국내에서도 수소는 그레이 수소에서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개발 및 생산을 진행중에 있다.이에 두산중공업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탄소감축은 전지구적 과제가 되면서 세계각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화석연료에 의존했던 전세계의 에너지생태계 틀을 완전히 변형해야만 가능한 것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내에서도 에너지전환 정책 마련이 한창이다. 한무경 의원이 최근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탄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에너지가격 구조개편, 분산에너지 확대 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탈원전 정책은 탄소중립과 함께 갈 수 없는 정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기와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전방위 활동이 전개되면서 석유와 LPG산업이 위축되고 있다. 난방용은 그렇다 하더라도 수송용을 중심으로 수요 감소 상황에 직면한 석유와 LPG산업의 돌파구 마련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코하이젠을 통해 종전 주유소나 LPG충전소에 수소나 전기차 충전소를 함께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여의치 않은 상태다. 휘발유나 경유, LPG차량 만큼 등록차량이 많지 않아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전기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더라도 주유소나 충전소 운영을 통한 수익, 즉 경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오는 10월21일부터 RPS 의무비율이 기존 상한 10% 이내에서 25%로까지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그 시기가 언제부터냐를 두고 많은 고민이 깊었던 것이 사실인데 최근 REC 현물시장이 수요대비 공급이 폭증하면서 가격도 떨어지면서 중소규모 사업자들의 제도 이탈이 우려되던 시점이었다. 이번 개정으로 태양광 등 중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우 적체된 REC 수요시장을 해결하고 가격도 안정적인 상황으로 급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반면 의무공급사들의 입장에선 이번 25% 상향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물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쇼핑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소규모로 운영되던 물류창고도 자본력을 갖춘 기업들의 참여로 점차 자동화 시스템의 갖춘 대규모 물류창고가 새롭게 건설되고 있다. 물류창고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신선식품, 일반 식품 등 온도에 민감한 제품은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콜드체인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글로벌 콜드체인시장이 매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어 이와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2028년에는 물류시장과 콜드체인시장이 모두 19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