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기자] 통상 LPG사업은 해외에서 도입해 LPG차, 산업체나 음식점, 일반 주택 등 영세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비교적 단순하다.상대적으로 막대한 투자비가 들지 않고 인력도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LPG를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이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한다. 정부 정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LPG자동차 보급도 그렇고 미래 먹거리로 꼽히고 있는 LPG선박 개발도 그렇다.부산시가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으면서 LPG선박을 개발하는 사업도 정부의 정책적 필요에 따라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그린뉴딜을 기반으로 저탄소로의 전환과 분산형 에너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린뉴딜과 관련한 내용을 보면 총 사업비 73조4,000억원(국비 42조7,000억원)을 향후 5년간 투자해 일자리 65만9,000개가 창출된다.또한 그동안 10년 가까이 지연돼온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30년까지 해상풍력 12GW를 준공할 전망이다.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전환을 이뤄내겠다는 정책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에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가정용 보일러 시장이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일반보일러 시장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시장이 역전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콘덴싱보일러는 전체 보일러 시장에서 30~40% 수준에 머물렀다.하지만 올해 접어들면서 상황은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업계에 따르면 2분기 콘덴싱보일러 판매 비중이 80%를 넘어선 것이다. 이제는 콘덴싱보일러가 대세가 된 것이다.우리나라는 30년 이상 된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콘덴싱보일러 보급 확대는 수월하지 못했다.그러다 최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업계에서는 한국판 그린뉴딜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그린뉴딜 계획 중 에너지분야만 보면 총사업비 약 4조5,000억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연구실증 진행, 설비 설치 등을 진행한다.또한 총 사업비 8조6,000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보급 확대 및 노후경유차, 선박의 전환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즉 이번 그린뉴딜 계획의 핵심키워드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다.아쉬운 대목은 브릿지 연료로서 LNG가 충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최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원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월성 원전 1호기는 한국수력원자력이 7,000여억원을 투입해 보수공사를 진행,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022년까지 연장 가동을 승인한 반면 2018년 조기 폐쇄가 결정됨에 따라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특히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타당성 및 배임 의혹들이 제기되고 지난 2019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가 진행됐다.국회법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그린뉴딜을 향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에너지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을 말한다.최근 환경부와 대구, 수원시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개최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나섰다.서울시도 과감한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그린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가스안전의 시작은 내 시설물에서 가스가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걸음이다.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해당 사업자들이 법과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불법과 탈법을 시도하는 사업자를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하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얼마 전 부산 소재 LPG충전소에서 개방검사를 하던 중 누출된 가스가 화재로 이어지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 등이 밝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친환경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전력생산방식을 재생에너지화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직도 국민적인 합의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 전력시장과 비슷하게 대기업이나 사기업이 주도하는 부분에 대한 거부감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사실상 국내 재생에너지는 개발 초기부터 지자체와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소통에 미흡했던 점이 치명적인 산업 위축 결과를 불러오게 됐으며 이는 앞으로도 환경성과 주민수용성이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이라는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앞으로 더워질 더위에도 걱정이 없다. 바로 가스냉방(GHP)을 설치했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는 직원 복지향상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울산공장 생산현장에 GHP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냉방설비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대용량 전기사용에 따른 수전용량, 유지비용, 기계실 설치장소, 공사기간, 사용자 편의성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GHP가 EHP와 비교해 전기 사용량이 1/10 수준으로 현장의 수전 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지만 EHP대비 초기 투자비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에너지대전환 시대와 맞물려 정부의 탈석탄, 탈원전 정책이 진행되면서 LNG의 역할은 중요해졌다.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석탄발전을 폐지하고 LNG발전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수소경제시대를 맞아 수소를 생산하는 원료로 LNG가 각광을 받으면서 포화상태에 이른 LNG시장의 신규 수요처가 되고 있다.발전과 수소분야는 LNG업계가 놓치지 말아야할 중요한 시장임은 틀림없지만 이에 못지 않은 또 다른 신규시장이 있다. 바로 해운분야다.올해 IMO2020의 발효로 황함량 규제가 강해지면서 선사들 사이에서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증설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 증설은 월성원전 2·3·4호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부분이다.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월성원전 내 캐니스터는 이미 포화상태이며 맥스터도 저장량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3월 기준으로 사용후핵연료 95% 이상이 맥스터 용량에 저장돼 있으며 현 상황으로는 2년 뒤면 기존 시설이 포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한수원은 기존 부지 옆에 7기를 더 건설할 계획을 추진했지만 반대 여론으로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수요관리의 중요성은 에기본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발표한 에너지효율혁신전략을 통해서도 강조되고 있다.에너지효율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이라는 문구로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요즘 대두되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또한 에너지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특히 산업과 건물, 수송 부문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각 사업장과 건물, 설비 등을 위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연성 건조물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가 앞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지난 2017년 12월21일 충북 제천 소재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적지 않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후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연성 건물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띄어 줄 것을 법령 개정을 통해 요구했기 때문이다.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연성 건조물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하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방향으로 한국판 뉴딜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 중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에 진행해오거나 진행하기로 했던 정책들을 재탕해서 정리했다는 느낌 이상을 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버리기가 어렵다.산업단지 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치 융자 지원, 주택·건물·공공기관의 분산형 태양광 설치, 농축산어민 태양광 설치비용 융자 증액, 건물일체형 태양광 개발·실증과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 수소경제 조기이행을 위한 강화사업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을 고심 끝에 내놓았다.핵심은 기존 예산(64억원) 내에서 평균 설치지원단가를 20% 인상하고 지원한도를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전력피크 대체 기여금 신설, 공공기관 비전식 냉방 의무대상 확대, 핵심부품의 국산화·효율화 기술개발, 마케팅 협의체 구성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일본의 경우 가스냉방 비중이 2013년 기준으로 23.4%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는 9.3%로 일본의 절반도 안 되며 2009년 이후 가스냉방 비중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국제 LNG가격 하락과 제도적인 완화로 인해 자가소비용 직도입이 증가 추세에 있다.여수, 울산처럼 LNG터미널 건설을 이미 승인 받았거나 민간기업들이 추가적인 탱크 건설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스 도매시장은 일대 혼란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도시가스사업이 개정되기 전에는 가스 수출입업 등록여건이 10만킬로리터의 저장시설을 보유해야 가능했으나 개정되면서 30일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줄였다. 민간 가스 직도입 사업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민연료’인 LNG의 공급안정화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월성원전 2·3·4호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맥스터(MACSTOR : Moudular Air Cooled STORage)는 가압중수로 원자로에서 연료로 사용하고 남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중수로형 원전에서는 연간 핵연료다발 약 5,000개를 사용해 약 10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방출하며 1,000MW급 경수로형 원전은 연간 핵연료집합체 40개를 사용해 약 2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방출한다.국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진행한 계획기간의 제도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7월 향후 10년간의 제도인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이번 3차 계획안에는 BM할당 방식이 60%까지 확대되며 배출권 산정단위도 기존 시설에서 ‘사업장’으로 변경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3차 계획기간에는 제3자가 참여할 수 있게돼 새로운 파생상품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유럽연합(EU)의 배출권거래제는 시작과 동시에 금융기관과 개인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용기에 부착된 밸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소비자와 LPG공급자간 가스사용 요금에 대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밸브 제조사에서는 LPG공급자가 차단기능 밸브에 조정기 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쇼트볼이나 이물질 등 환경적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지 차단기능 LPG용기 밸브만 탓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데 일견 타당한 목소리다.용기 제조후 재검사가 종전 4년, 3년, 2년, 1년에서 20년을 기준으로 5년과 2년으로 길어지면서 밸브 수명도 덩달아 늘어나 이같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에서 태양광이 지속적인 보급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풍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24시간 발전이 불가능한 태양광의 특성상 이를 보조해주기 위한 역할 이상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반해 국내에서 풍력에 대한 인지도는 정말로 해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은 상황이며 내수시장 조차 해외 터빈 기업들에게 내주게 될 위기에 놓여 있다.사실 환경부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 풍력 설치를 제한하기 위해 내세운 각종 규칙들이 풍력 활성화를 가로막는 주범이라고 볼 순 없다. 정말로 풍력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