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김정훈 한국석유유통협회 회장이 지난 2023년 2월 제35차 정기총회에서 제12대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제12대 회장으로 3연속 선임된 김정훈 회장은 2026년 2월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정훈 석유유통협회 회장은 석유대리점 회사인 SJ오일(주)을 30년간 경영하면서 쌓은 석유유통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2월 제10대 한국석유유 통협회장으로 선임된 후 정부와 소통을 통한 제반제도 개선과 회원사간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적자 상태의 협회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에너지 전환시기에서 도시가스업계는 브릿지 연료로써 가장 활용도가 높은 업계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기존 도시가스업계가 쌓아온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전송 등 활용폭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를 위해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수소사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가스업계가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협호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송재호 회장의 연임이 이뤄진 가운데 향후 도시가스협회가 업계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지 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글로벌 탄소중립,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에 따른 핵심광물 수요가 급증하고 특정국 편재성, 자원무기화 확산 등으로 전세계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는 2021년에 비해 10배, 배터리는 13배 시장 성장이 될 것으로 SNE리서치는 예상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6배, 풍력 발전은 가스화력 대비 9배의 광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핵심 광물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탄소중립 과정에서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대에 따른 원료광물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에이치앤파워는 2009년 카이스트에서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추출 기술을 이전받아 전주기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젤 개질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데 성공하며 열분해유 수소추출 사업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 이다. 강인용 에이치앤파워 대표를 만나 에이치앤파워가 그려갈 청정수소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편집자주■열분해유 수소추출이란. 에이치앤파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류 개질 기술을 갖고 있다. 유류 개질 기술이란 디젤, 가솔린,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기후 위기에 따라 수소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각 국가별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소로의 전환은 기술력 한계, 인프라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정부, 공기업 등 여러 기관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민간차원에서의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민간분야에서 액화수소 관련 사업은 SK E&S가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SK E&S는 올해 연말 경 인천에 대규모 액화수소 제조 플랜드를 구축함과 동시에 충전, 이송과 관련
윤석열 정부 집권 1년이 지났다. 윤 정부는 정치·사회뿐만 아니라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분야는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태양광 업계는 마치 집중적인 폭탄 세례의 한가운데 놓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지난 1년간 윤 정부의 태양광에 대한 대표적인 정책과 조치를 평가하고 전망해본다. ■태양광 정책 및 관련 조치지난 1년간 윤 정부의 정책과 조치는 여러 형태로 태양광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중 대표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지난 2021년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임을 밝힌 SK 에코플랜트. 이들은 사명 변경 후 볼트온(동종업계 기업 인수) 전략을 내세워 공격적 M&A를 진행해 왔다.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미국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이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선 모습이다. E-Waste, 수처리, 풍력 등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하며 순환경제 구축 비전을 실현 중인 SK에코플랜트의 하반기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SK에코플랜트(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지난해 12월9일 한국가스공사를 이끌 역대 18번째 리더로 최연혜 사장이 취임한 바 있다. 취임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천연가스가격 급상승, 요금 정상화, 공사채 추가 발행을 위한 한국가스공사법 개정 등 높고 험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어려운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며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가스공사를 이끌어나가고 있다.이에 최연혜 사장이 취임 후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는지 들여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한국형 원전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체코와 폴란드 등 유럽국 신규 원전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대외적 입지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특히 APR1000 노형이 유럽사업자협회의 설계인증을 받으며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국내 원전의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전(SMR)의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잰걸음을 내고 있다. 한수원의 한국형 원전, 혁신형 SMR 두 사업의 현재와 향후 계획을 통해 원전 강국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편집
[투데이에너지] ■해외수소 도입을 위한 효율적인 수소운송 방식 검토 필요향후 전 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에서 국제 수소거래가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나라도 재생에너지 전력에 의한 그린수소 생산 여건이 충분하지 않고 국내 수소생산량으로는 수소 수요 목표를 충당할 수 없어 일부 다양한 형태로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해외에서 수소를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은 막대한 투자비가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각 운송방식의 특징을 토대로 효율적인 운송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각 수소운반체별 전환
[투데이에너지 이정헌 기자]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꼽히는 신성이엔지가 모듈 제조를 넘어 태양광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기정화 설비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기존 분당 사옥에서 과천 신사옥으로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전 세계적 주류로 떠오른 탄소중립 기조 속 대표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의 현주소와 신성이엔지 태양광 사업의 미래 비전을 최수옥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장에게 들어봤다. / 편집자 주■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투데이에너지]최근 에너지 요금인상과 관련해 온 나라가 덜썩이고 있다. 이해당사자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에너지 요금인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속시원히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에너지 공급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적자와 부채를 일정수준의 요금인상으로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고 수요자는 요금인상에 따른 물가상승과 실질소득 감소의 고통을 감내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다.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와 물가를 책임지는 정부부처간의 의견이 다르고 여당에서는 공기업의 자구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요금인상에 대한 결정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친환경, RE100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지만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의 Power system 사업부에서 Operation offer manager를 담당하고 있는 신형호 매니저는 “아직 정책 부분에서도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지속가능 성을 생각하는 것은 이 시대의 숙명이라 생각 한다”면서 “국내에서도 머지않은 미래에 육불 화황(S
탄소중립은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면적으로 시급하게 이뤄야 할 과제이다. 산업화 이후 에너지 공급에서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오던 탄소경제는 재생에너지와 수소에게 자리 를 내어주고 있다.수소가 가진 장점들을 열거해보면 많은 장점들을 찾을 수 있다. 수소는 거의 무한 하다고 말해도 될 만큼 풍부하게 존재한다.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뒀다가 다시 전기로 바꿔서 쓸 수도 있는 수단이다. 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데 치러야 할 사회적 갈등이나 비용 을 감소시켜줄 주요한 분산 전원으로서의 가치도 있다. 그러나 한
최근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업계에는 새로운 사업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기존에는 소재회사로부터 소재를 공급받아 셀, 스택 및 시스템 모 두를 일괄 생산하는 사업구조와 외부 스택을 공급 받아 시스템을 제작하는 사업구조로 나뉘었지만 최근에는 외부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하는 구조이며 실제로 이러한 회사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셀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극히 일부다. 셀 양산화 기술을 확보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유는 셀 제작공정이 도자기 생산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은 1989년 12월21일 ‘한국법제연구원법’에 의해 설립됐고 1999년 1월29일에 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 설립 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 법제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국내외 입법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해 국가의 입법정책을 지원하고 법률문화의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법제연구원의 규제법제연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종천 연구위원은 에너지법, 안전법 분야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김종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하이리움산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액화수소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생산·저장·이송·안전 분야에서 ‘최초’ 타이틀을 달며 국내 액화수소 분야 1세대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액화수소 기술로 세계 최초로 차량·항공기·드론·선박에 연료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액화수소 시장 1세대를 연 김서영 하이리움 대표를 만나 액화수소 산업의 비전과 액화수소 의 무궁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온실가스배출 감소를 위한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협약’ 및 ‘교토의정서’의 발효에 따라 2007년부터 에너지다소비사업자의 에너지이용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제도화 했다. 이에 따라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3,500여개의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5년 주기로 매년 약 700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을 위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생존문제이다. 생존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그 어느때보다
[투데이에너지 윤서연 기자] 지난 2020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강원도에서는 액화수소 관련 실증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253℃ 극초저온으로 냉각시켜 액체 상태로 만든 것으로 저장 및 운송 효율이 대기중 상압하에서 기체수소 대비 800배 이상으로 대용량 활용이 용이하다. 강원도는 수소 저장 및 운송 효율성 면에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일찍이 액화수소 산업에 주목했다. 그러나 아직 액화수소 관련 법령이 없어 당분간 활발한 사업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유재석 강원테크노파크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