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수요관리의 중요성은 에기본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발표한 에너지효율혁신전략을 통해서도 강조되고 있다.에너지효율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1의 에너지원이라는 문구로 효율향상을 통한 에너지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요즘 대두되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다.또한 에너지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특히 산업과 건물, 수송 부문별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각 사업장과 건물, 설비 등을 위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연성 건조물을 대상으로 한 소형LPG저장탱크 설치가 앞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지난 2017년 12월21일 충북 제천 소재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적지 않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후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연성 건물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띄어 줄 것을 법령 개정을 통해 요구했기 때문이다.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 공간이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가연성 건조물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하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최근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방향으로 한국판 뉴딜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 중 그린뉴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에 진행해오거나 진행하기로 했던 정책들을 재탕해서 정리했다는 느낌 이상을 주지 못한다는 느낌을 버리기가 어렵다.산업단지 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치 융자 지원, 주택·건물·공공기관의 분산형 태양광 설치, 농축산어민 태양광 설치비용 융자 증액, 건물일체형 태양광 개발·실증과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 수소경제 조기이행을 위한 강화사업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가스냉방 보급 확대방안을 고심 끝에 내놓았다.핵심은 기존 예산(64억원) 내에서 평균 설치지원단가를 20% 인상하고 지원한도를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전력피크 대체 기여금 신설, 공공기관 비전식 냉방 의무대상 확대, 핵심부품의 국산화·효율화 기술개발, 마케팅 협의체 구성 등을 하겠다는 것이다.우리나라와 기후가 비슷한 일본의 경우 가스냉방 비중이 2013년 기준으로 23.4%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는 9.3%로 일본의 절반도 안 되며 2009년 이후 가스냉방 비중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국제 LNG가격 하락과 제도적인 완화로 인해 자가소비용 직도입이 증가 추세에 있다.여수, 울산처럼 LNG터미널 건설을 이미 승인 받았거나 민간기업들이 추가적인 탱크 건설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스 도매시장은 일대 혼란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도시가스사업이 개정되기 전에는 가스 수출입업 등록여건이 10만킬로리터의 저장시설을 보유해야 가능했으나 개정되면서 30일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줄였다. 민간 가스 직도입 사업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민연료’인 LNG의 공급안정화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월성원전 2·3·4호기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증설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맥스터(MACSTOR : Moudular Air Cooled STORage)는 가압중수로 원자로에서 연료로 사용하고 남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건식저장시설이다.중수로형 원전에서는 연간 핵연료다발 약 5,000개를 사용해 약 10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방출하며 1,000MW급 경수로형 원전은 연간 핵연료집합체 40개를 사용해 약 2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방출한다.국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진행한 계획기간의 제도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7월 향후 10년간의 제도인 제3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이번 3차 계획안에는 BM할당 방식이 60%까지 확대되며 배출권 산정단위도 기존 시설에서 ‘사업장’으로 변경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3차 계획기간에는 제3자가 참여할 수 있게돼 새로운 파생상품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유럽연합(EU)의 배출권거래제는 시작과 동시에 금융기관과 개인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우리나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용기에 부착된 밸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소비자와 LPG공급자간 가스사용 요금에 대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밸브 제조사에서는 LPG공급자가 차단기능 밸브에 조정기 체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쇼트볼이나 이물질 등 환경적 요소들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지 차단기능 LPG용기 밸브만 탓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데 일견 타당한 목소리다.용기 제조후 재검사가 종전 4년, 3년, 2년, 1년에서 20년을 기준으로 5년과 2년으로 길어지면서 밸브 수명도 덩달아 늘어나 이같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에서 태양광이 지속적인 보급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풍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24시간 발전이 불가능한 태양광의 특성상 이를 보조해주기 위한 역할 이상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반해 국내에서 풍력에 대한 인지도는 정말로 해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은 상황이며 내수시장 조차 해외 터빈 기업들에게 내주게 될 위기에 놓여 있다.사실 환경부와 산림청, 지자체 등에서 풍력 설치를 제한하기 위해 내세운 각종 규칙들이 풍력 활성화를 가로막는 주범이라고 볼 순 없다. 정말로 풍력업계에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로 일반보일러 설치 등 예견된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서울시는 자치구와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지난달 3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보일러 제조·판매·시공업체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3건의 위발사례를 적발해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3건 중 2건은 친환경보일러 응축수를 배출할 배수구가 있음에도 일반보일러를 설치했고 1건은 1회 벽체 타공으로 응축수를 배출할 배수구를 할 수 있음에도 일반보일러를 설치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도시가스업계가 보급포화상태를 맞으면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긴 도시가스 보급역사를 지나오면서 수익성이 나오지 않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는 도시가스배관망이 설치돼 민수용, 산업용 모두 더 이상 큰 수요창출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여기에 집단에너지를 비롯한 경쟁에너지들도 정부를 등에 업고 세를 불리려 하고 있어 도시가스업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즉 도시가스산업은 더 이상 수요가 늘어날 곳은 없는데 갖고 있던 시장은 경쟁연료에 빼앗길 수도 있는 ‘사면초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도 에너지공기업들의 성적이 뛰어나 눈길을 끈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과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발전공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주목할 만하다.최근 몇 년 동안 공공기관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보면 발전공기업들이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있다. 2019년 평가에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코로나19로 생활패턴에 많은 변화가 온 시점이 오고 있다. 초반 코로나 시작을 알렸던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반적으로 모든 경제가 지쳤다. 소비가 위축되며 중소·중견,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떠안게 됐다.다행히 늘 위기만이 있지는 않다. 다행스럽게 전국민이 방역에 힘쓴 결과 지난 6일을 기해 생활형 거리두기로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됐다.완화됨과 동시에 국민들은 지난 몇 달간 억눌렀던 소비를 해소하는 ‘보복’ 또는 ‘보상&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현재의 REC가격 하락을 시장의 원리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기엔 국내에서 태양광뿐만 아니라 모든 재생에너지분야의 산업은 탄탄하지 못하다. 이는 지속적으로 공급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일정수준 이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업계의 딜레마가 이어지는 시장이 된다는 의미다.단순히 소규모 사업자들만의 볼멘 소리로만 여겨서는 안될 지경에 이르렀다. 향후 지속적으로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풍력발전이 확대될 경우에도 REC가격이 바닥을 치게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큰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환급사업의 효과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 시 구매가의 10%를 환급(개인별 30만원 한도)해준다. 지난 3월23일부터 4월22일까지 으뜸가전 환급신청 건수는 17만6,258건, 신청금액은 19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전제품 제조사에서는 이 기간에 맞춰 환급대상 제품에 대한 기획전을 마련하는 등 기회를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20달러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LPG가격은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LPG업계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폭락했던 국제유가는 언제 반등될지 기약 없는 기다림에 국내 정유4사는 손실폭 확대에 걱정이 크다.수요 감소와 마이너스 정제마진에 1분기는 물론 2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고강도 구조조정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사람들 때문에 LPG는 소비가 늘어나 국제LPG가격이 강세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배전반 입찰에 일부 업체들이 담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에너지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4일 가스공사 배전반 구매 입찰과 관련해 담합을 저지른 17개를 적발하고 총 13억8,700만원을 부과했다.지난 2013년 가스공사는 배전반 구매방식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꿨는데 여기에 사업자들은 특정업체가 낙찰 받을 한개의 업체를 선정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들러리’를 서는 형태로 입찰에 참여했다.담합업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총 11건에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우리나라 중앙급전발전기는 총 416대로 발전6사 248대, 그 외 168대의 발전기가 있다.이런 가운데 민간발전사의 중앙급전발전기가 지난 2019년 한해동안 120건의 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이는 발전6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의 40건에 비해 정지 실적이 3배 이상 많고 매월 발전기 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특히 민간발전사는 2019년에 설계제작결함 7건, 시공결함 1건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전국 곳곳의 LNG열병합발전소 건설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서울 강서구 일대에 건설예정부지로 자리잡은 285MW 규모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도 주민들의 반기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주민들 역시 논리에 맞지 않게 무턱대고 반대를 외치는 것은 아니다.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이유에는 이미 받고 있는 열원이 충분하며 환경상의 문제 등을 문제삼고 있다.이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 측은 발전소에서 나오는 유해한 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며 2030년 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LPG나 석유, 가스설비 등 에너지업계의 일자리 절벽에 대한 해법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심각해진 청년들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국정 제1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었다.국회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용 절벽 상태를 넘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음식점, 산업체 등 주요 에너지 소비업종의 매출이 급감하고 임금을 제때 지불하기가 어려운 상태로 심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