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최근 통과된 수소법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 즉 수소경제사회로 진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수소경제법 총 6건과 수소안전법 총 2건의 법안이 발의됐으며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수소법)’이 반대표 없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수소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소경제 추진을 위해 수소법을 제정한 국가는 한국이 최초인 셈이다.정부는 대통령 전용 차량으로 수소차 ‘넥쏘’를 선정하고 국
[투데이에너지]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올해도 베란다형 미니태양광을 대량으로 보급하기 위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를 위한 안전기준도 대폭 강화되고 있어 각종 고장이나 기대 이하의 효율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의 경우 기존엔 전기공사업자로 등록만 돼 있으면 보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한다.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이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데다 간편한 관리,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누릴
[투데이에너지]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얼마 전에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CT 가전전시회 ‘CES2020’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래를 이끌 최신 기술의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경쟁, 발전하는 전쟁터를 연출했다.우리나라에서도 LG, 삼성, SK 등 글로벌 기업들뿐만 아니라 인지도는 낮아도 혁신기술로 무장한 중소벤처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기술력은 세계 어디에도 밀리지 않는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규모로 참가했으며 혁신제품만 출품 가능한 전시관에서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기업들로 채워졌다.LG는 인공지능과 혁
[투데이에너지]올해 전력그룹사들의 CEO들은 각 회사의 경영 방침을 정해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특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 목표가 상향됐으며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RE100 등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은 공통적인 경영 방침으로 나오고 있다.한전KDN은 차세대 전력ICT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 단말장치, 전력설비 고장예측시스템 등 에너지ICT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발전사들은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보안사업 강화, 발전사IC
[투데이에너지]가스업계, 발전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개별요금제가 결국 지난 3일 산업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하지만 가스공사로서는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긴 이르다. 기존 평균요금제 적용기간이 길게 남아있는 일부 발전사들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개별요금제는 계약조건에 따라 공급단가를 다르게 책정하는 방식이다. 얼마든지 평균요금제 적용 물량보다 저렴해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개별요금제가 적용된 물량이 도입되면 기존 평균요금제 적용물량들은 발전단가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급전순위
[투데이에너지]지난해 12월24일 정부세종청사 내 수소충전소 착공식이 개최됐다. 현재 운영 중인 국회수소충전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 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은 두 번째다. 이번 착공식은 정부의 수소산업에 대한 열의와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지난해 정부는 수소충전소 86기 구축이 목표였지만 지난 10월 기준 정부는 연구용을 포함한 수소충전소는 총 31기가 구축•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충전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으로 수소산업 지원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에 따라 진행되지 못한 것
[투데이에너지]‘지뢰’는 생활안전과는 밀접한 용어는 아니지만 얼마 전부터 땅속 지뢰, 발밑 지뢰라는 말이 등장했다. 몇 년 새 발생한 열수송관 사고로 우리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진짜 ‘지뢰’같은 것이 됐다.지난해 6월 정부는 이에 대한 긴급대처 정책을 마련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열수송관 상태진단 및 수명평가를 시행하는 전문기관인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를 건립했다.지상 2층, 연면적 580m² 규모로 지어진 이 센터는 대형실험실, 분석실, 열성능
[투데이에너지]Post 석유시대를 대비해 석유산업이 석유화학과 배터리, 전기차 충전, 수소 등과 같은 신수종사업에 대한 투자와 관심 확대로 탈출구 마련이 필요해졌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가 에너지전환을 통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산업의 향후 존재감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IEA 등에서는 2040년까지 석유수요가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를 낙관하고만 있을 수 없는 실정인 셈이다. 정유사의 정제마진이 제로 수준으로
[투데이에너지]올해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한 REC가격과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확대가 엄청난 가격 폭락의 결과를 거듭하게 됐고 이로 인한 업계의 불만이 높아진 상황이다. 물론 산업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에서 고정가격계약 물량을 늘리는 등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하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하나둘씩 준비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폭락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져 자율경쟁시장의 원리를 내세우기에 곤란한 결과가 돼 버렸다.업계에서는 경제성 확보도 안된 상황에서 가격만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도
[투데이에너지]서울에너지 드림센터, 아산 중앙도서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힘펠 제3공장. 이 건축물들의 공통점은 바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라는 것이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건물의 사용 에너지와 생산 에너지의 합이 최종적으로 ‘0’을 의미하지만 현재의 기술·경제성 등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뜻한다.건축물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단열함으로써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패시브 요소와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해 외부 에너지를 활용
[투데이에너지]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리는일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나쁨' 수치가 발효되는 날이 많아져 미세먼지 저감조치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수시로 발송되기 때문이다.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효되면 가장먼저 수행되는 것이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이다. 그만큼 경유차들은 미세먼지 사태의 주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 수소차의 경우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특히 수소 충전과 관련해서는 기술적
[투데이에너지]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일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신형원전 APR1400 최초 발전소인 신고리 3·4호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APR1400인 신고리원전 3호기는 지난 2016년 12월 제3세대 가압경수로형 원자력발전소로는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또한 신고리 4호기도 연료장전 이후 국내 원전 최초로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시운전 시험을 완벽하게 마치고 8월29일 상업운전에 착수한 바 있다.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는 경제 모델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정부는 UAE 원전 수출 이후 신고리
[투데이에너지]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시작된 이후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산업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변화에 마주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RPS제도만 놓고 보더라도 올라가는 REC가격에 너도나도 태양광사업에 뛰어들 만큼 경제성이 높은 분야로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몇년사이에 결국 바닥까지 떨어진 REC가격에 태양광발전사업을 못하겠다는 푸념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다가 다시 가격대가 상승세로 이어지면 또다시 새롭게 태양광발전사업에 뛰어드는 사업자들이 대폭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
[투데이에너지]수송용 연료시장에 무한 경쟁의 시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수소 및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액화 및 액상기술, 수소운반선박, 액화플랜트 등에 대한 기술개발로 해외에서 수소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LNG개질, 수전해시설을 이용한 그린 수소로 가격을 낮추려는 다양한 시도들을 펼치고 있다.이같은 시도는 택시시장에도 LPG는 물론이고 수소, 전기 등 다양한 형태로 접목이 되고 운행을 통한 경제성 등을 검증 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화물차부문에서도 LNG와 수소, 전기 등의 연료 사용이
[투데이에너지]‘숨 쉴 수 있는 권리’ 이 말을 당분간 자주 듣지 않을까 싶다.정부에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한다. 미세먼지 관리제가 시행되면 미세먼지 발생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는 석탄발전기 8∼15기가 가동 중지되고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취들이 취해진다. 이미 서울시 등 14개 시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미세먼지는 우리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감기 때문에 쓰던 마
[투데이에너지]최근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이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집단에너지업계는 산업부의 이번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은 석탄발전량을 줄이기는 커녕 존폐의 위기를 겪고 있는 친환경 분산형전원인 집단에너지사업을 더 옥죄는 결과만 낳는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집단에너지사업자들은 천연가스로 지역난방과 전기를 공급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데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집단에너지업계는 산업부의 정책을 환영하고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사업자들은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은 과거에 온실가스를 얼마나
[투데이에너지]최근 들어 REC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서 대폭 떨어지면서 시장논리에 맞춰 그리드패리티가 달성돼가는 과정이라는 평가와 반대로 대책없는 가격하락이라는 평가로 양분되고 있다.시장경제의 원칙에서 처음 보급이 시작됐을 때 가격이 많이 비쌌던 태양광제품이 어느 정도 가격하락을 달성한 것도 사실이고 태양광설치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면에서 부담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업계에서는 경제성 확보도 안된 상황에서 가격만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도 너도나도 사업에 뛰어들어 소규모 태양광사업자가 만명 이상을
[투데이에너지]경기침체로 인한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충전, 판매 등 LPG유통업계의 고민이 깊다.내수시장에 대한 LPG판매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정부 정책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이기 십상이다.LPG연료사용제한 규제만 하더라도 국회에서 법률 개정을 통해 전면 폐지됐고 그 후 LPG차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LPG연료사용제한 전면 폐지에 전혀 공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LPG충전업계의 전면 폐지 주장에 화들짝 놀라 LPG수입사에서는 회비 납부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등의 말과 행동으로 대
[투데이에너지]포항지진이 발생한 지가 2년이 됐지만 피해주민들의 아픔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2017년 11월15일 포항시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은 2016년 경주지진에 이어 1978년 본격적인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이지만 역대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지진 피해주민들 일부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텐트에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그 날의 아픔이 치유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포항지진의 원인을 조사해온 정부조사단에서는 이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의 실증연구에 따른 ‘촉발
[투데이에너지]최근 발전사들이 산업안전부문 안전경영대상, 청렴경영부문,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는 등 경영시스템과 경영수행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우선 한국동서발전 2019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s))시상식에서 산업안전부문 안전경영대상 ‘3년지속 대상’을 수상했다.한국동서발전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조기 도입 △업무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lways Be Careful 3Stop-3Go 안전실천 운동&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