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이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도 LPG산업은 오래전에 정점을 지나 끝없는 내리막길을 잘도 달려간다고 회자한다. 장애물 없는 내리막길을 이리도 잘 내려가는데 좀 쉬어가거나 안전하게 천천히 가도록 조언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LPG에 대한 일반인은 LPG가격을 인상해 택시업계가 시위하거나 국회에서 LPG용기가 등장할 때 그저 바라볼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리는 ‘에너지 보존 법칙’ 이라는 것을 들어왔고, 이는 에너지가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으며 다만 그 형태를 바꾼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 열역학 제 1법칙으로도 표현되는 이 법칙은 에너지의 균형, 에너지의 이용 효율 및 미이용 에너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우리가 이용하는 주된 에너지원은 전기, 가스 그리고 열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인천지역 발전소 등의 열을 광역배관망을 통해 서울지역에 공급한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근간이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첫째 발생하는 열의 양과 정확한 열수요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열생산 지역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개체인 광역배관망 및 부속설비의 투자비를 얼마나 정확하게 산출하느냐의
우리나라의 에너지사용량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 및 관련 기관은 다양한 에너지사용 감소 또는 절약정책과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에너지감소 및 절약은 정부 및 관련단체들의 노력만으로 이뤄질까? 정부가 에너지정책을 쓰는 방법은 다양하다. 첫째 에너지 관련 산업, 특히 경제성이 없는 부문에 투자를 해 에너지절약 및 감소시키는
신재생에너분야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그리고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자원이면서 동시에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독일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의 폐쇄를 결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5%까지 올리는 ‘에너지 패키지’를 발표했다.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지난 2011년 3월 지금부터 거의 3년 전 발생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가장 가까이 인접한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들어 더욱 일본산 수입식품 및 해산물에 대한 방사선오염의 불안감이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고 근거 없는 기피현상으로 해당식품의 소비가 극히 위축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과연 이들 식품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택시산업발전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택시연료 다변화를 위해 경유택시에 화물ㆍ버스 수준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해 경유택시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우리 LPG업계는 택시연료 다변화를 위해서는 LPG연료에 대한 사용제한 완화ㆍ폐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ㆍ요구해 왔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우리나라는 LPG자동차를 택시, 장
2차 에너지기본계획이 확정단계에 와 있다. 계획수립에 그동안의 에너지안전사고 및 지역갈등 사건이 큰 영향을 미쳤다. 에너지안전사고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고리원전 등 국내의 원전고장이 원자력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으며 원전비리가 밝혀져 국민 여론을 개선시키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반영된 결과이겠지만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원전의 비중은 41%에서 29%수준
이명박 정부 이후 최근 대두돼 왔던 화두 중 하나는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국내 공기업의 실패사업 및 손실 규모다. 이는 공기업의 부채관리와 맞물려 더 큰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해외자원개발은 리스크가 아주 높은 사업들로 해외 메이저자원 기업들도 시기에 따라 막대한 손실을 내기도 한다. 해외자원개발은 단순히 사업논리로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값싼 석유제품을 선택할 권리를 보호 받아야 할 텐데 최근 일부 업계의 이기주의 등에 부딪혀 정부와 관리원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무산되는 듯한 현실이 안타깝다. 석유관리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로부터 석유제품의 품질과 유통관리 업무를 위탁받아 30년 동안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가짜석유 근절은 아직까지 안 되고 있고 정량을 속여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원전비중을 22~29%로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는 11%로 유지하며 발전량의 15% 이상을 분산형 발전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발전 및 송·배전 비즈니스 모델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분산발전이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 간의 조화로운 통합, 대단위
지난 MB 정부에서 국정 핵심 과제로 진행했던 것이 해외자원개발사업이다.하지만 투자한 광물 및 석유자원 관련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이 부실하게 판명되고 에너지공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늘어나면서 각 기관의 경영평가도 꼴찌를 다투고 있는 형편이다.그 여파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두들 앞다퉈 지난 정권의 해외자원개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
이달 중순 정부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해양플랜트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천연가스산업과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협력은 1990년대 초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부터 LNG를 도입하기 위한 국적 LNG선박 건조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작됐다. 1994년 제1호 국적선인 ‘현대유토피아’호를 취항시킴으로써 우리나라는 LNG선박 건조국으로 자리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40차 국제에너지기구(IEA) 태양광발전분과 Task 1 회의가 한국의 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전개된 두 개의 Subtask는 그리드패러티 이후 보조금 없이 지속가능한 태양광의 신규사업모델과 건축환경에서의 태양광발전에 관한 것이었다. 이 2개의 Subtask가 주요 주제로 대두된 것만 봐도 현재 태양광 선진국들이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한 소비의 증가로 환경오염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이러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한 소비자는 환경을 보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환경친화적 노력은 기업의 환경적 성과뿐만 아니라 재무적 성과,
2009년 가스기술기준체계 개편 이후 가스안전분야의 상세기준인 KGS(Korea Gas Safety) Code가 시행된 지 어느덧 5년이 경과했다. 최초 시행 당시 138종 3,200여개 항목이었던 KGS Code는 현재 151종 4,700여개 항목에 이르며 연간 80여종 Code 개정이 이뤄지는 등 가스기술기준은 체계 개편 취지에 맞게 빠른 기술변화를 반
이달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LPG포럼(World LP Gas Forum)’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 에너지업계의 노력과 함께 셰일가스로 인한 LPG 시장의 변화를 확인한 자리였다.이번 포럼에서 확인된 것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LPG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위기 대응 에너지로 조명받으며 꾸준히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민관합동 워킹그룹은 제1차에너지기본계획상의 2030년 원전비중 41%를 2035년 22~29% 범위 내에서 정할 것을 권고하는 등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석탄발전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사회적·환경적 비용을 이유로, 신재생에너지는 기술개발 및 경제성 등을 이유로 보급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할 때 LNG의 역할이
열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로 가열, 난방, 온수, 조리 등에 널리 이용되는 기본적인 에너지의 형태다. 우리는 이러한 열을 얻기 위해서 석유,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이용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전기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전기를 이용한 열의 발생은 쉽고 편하기는 하나, 석유나 가스를 때면 100을 얻는 것을 전기를 이용하면 40정도밖에는 얻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술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분명 우리의 삶의 방식과 기업 및 산업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에너지분야의 기술혁신은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향후 수십년 이내에 에너지시장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대표적으로 전기자동차의 개발 및 확산은 화석연료의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높여 원유의 소비를 감소시킬 전망이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