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출범과 함께 ‘국민행복’을 국정이념으로 설정하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경북 구미에서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이후 독성가스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가구 중 99%인 약 2,1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생활수준 향상 및 기술진보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에 따라 냉방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비정상적인 전기요금수준(2011년 12월 기준, 한전의 평균 원가회수율 90.9%)에 기인하며 최근에는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전력피크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2012년 하절기(5~8월)에는 전력예비율이 10%미만
최근 인천 청라지구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 곳에서 아파트 분양홍보 플래카드에 적힌 ‘인천 GCF 1,000조원 유치, 아파트 투자가치 상승’이라는 문구를 봤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지역발전전략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고 언론에서는 연일 GCF에 대한 청사진을 보도
정수기의 물 안전한가? 은나노 제품 유해성 논란 화장품에서 치약까지, 고양이털에 대한 유해성 논란, 친환경 컵라면 유해성 논란, 3D TV 폭풍성장에 감춰진 유해성 논란, 휴대폰 전자파 인체 유해성 논란, 황토팩 유해성 논란이 재점화될까? 30년 장수식품 유해성 논란에 비틀비틀 등등 인터넷 검색창에 ‘인체 유해성 논란’을 입력하면 수없
이기연 한국LPG산업협회 전무최근 보험업계의 채용 흐름이 변호사, 의사, 간호사 등 각 분야 현장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채용하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한다.이는 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보험범죄가 기승을 부리다보니 각 분야 전문가를 직접 사건현장에 투입시켜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정당하고 적정한 수준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결과 보
전세계적으로 석유·가스자원과 관련한 시장에서는 시장가격 메커니즘의 수용이 확대되고 있다. 불과 30~4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석유시장은 OPEC 국가들의 가격결정에 의해서 지배되고 있었고 10~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스시장 또한 생산국가들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이 됐다.그러나 최근 OPEC국가들의 생산비중의 감소와 신규 유전과 가스전, 그리고
지난 여름과 올 겨울에 우리 모두 이상한 경험하고 있다. 전력수급 불균형이라는 아주 생소한 말을 신문이나 TV로부터 듣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이 초래된 것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큰 원인이 아마도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일 것이다. 정부에서는 곧 여러 기의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부족 현상을 개선하겠다고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초 중국 북경에서 리스크 거버넌스(Risk Governance, 위험 통제)에 대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IRGC(국제 리스크거버넌스 평의회)에 중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기념으로 열린 회의였다. 북경에 IRGC 중국 협력센터도 설립됐다. 회의 참석 중에 중국이 앞으로 우리나라보다 사고 예방 및 통제를 더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중국은 개방
한국석유관리원은 1983년 출범해 지금까지 가짜석유 단속을 위해 제한된 인력으로 최선을 다했으나 주유소 등 최종 소비단계인 석유판매업자 위주의 품질검사만 치중하다 보니 과거 구시대적인 업무 패러다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2012년부터 가짜석유 원료물질인 용제 불법유통의 맥을 차단하고자 상류에서 하류까지 체계적으로 전 과정을 집중 관리하기 시작했다.용제
박진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PD 새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를 요약한다면 복지 확대, 경제민주화(양극화 해소 및 대-중소기업 상생 포함), 창조경제(안보를 바탕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좋은일자리 창출 포함) 등으로 대표된다고 하겠다.이러한 정책기조는 시대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서 새 정부의 다양한 집행기구를 통해 사회 전반에서 복합적이고도 다면적으로
김정희국제자원컨설턴트 최근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3%대로 추락하고 있어 우리경제가 저성장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일본식 장기불황에 직면해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가 신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아닌가 한다. 국민소득 3~4만달러의 선진강국 도약이 신 성장동력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세계5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가 지난해 12월에 폐막됐다. 개도국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과 교토의정서 개정안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2020년까지 선진국의 온실가스 의무감축 효력을 연장하는 개정안이 채택됐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 인준됐다. 지난해 말로
LP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LPG용기는 취사용으로 또는 난방용으로 우리에게 많은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LPG 연료가 연탄이나 석유의 대체연료로 사용될 때만해도 무거운 강제용기를 들고 다녀도 용기가 부식되거나 가스사고가 발생해도 편리하고 공해물질 배출량이 적은 청정연료라는 인식 때문에 고급연료 시장을 쉽게 잠식했다.최근 LPG 자동차가 크게
이번 동절기는 예년에 비해 강추위와 대설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기후마저 안전관리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연말연시에 대선, 설날까지 겹쳐있어 자칫 들뜬 기분으로 사회분위기에 편승하게 돼 사고예방활동을 소흘히 하기 십상이며 사용자의 안전의식도 상실되기 쉽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간 동절기 가스사고현황을 살펴보면 295건으로 전체 87
올해의 겨울도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때이른 추위에 서울의 기온이 여러 차례 영하로 떨어졌으며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난방비를 줄여보고자 하는 각 가정의 노력은 온열매트와 같은 전열기구의 사용으로 이어져 겨울철 전력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원전 3기의 가동 중단이 겹쳐 겨울철 전력 수급에 매우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제3의 에너지혁명 셰일가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스체에너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치솟는 기름값.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기존 화석연료와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력난이 매년 되풀이 되면서 전력 부족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이 절실해졌다. 전세계 LPG업계도 에너지산업의 지각을 바꿀 태풍의 눈 셰일가스의 동향
황정태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부문기술연구소장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빈번한 원전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돼 최근 각종 언론매체에서 원전 줄이기, 원전 가동 중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국민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및 2011년의 대규모 정전사태의 기억을 떠올리며 또다시 그 때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연일 불안해 하고
최근 대선 후보들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목표치를 정책으로 내세우면서 오랜만에 신재생에너지가 뉴스의 중심에 서고 있다. 현 정부보다 높은 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실로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에 있어서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보인다. 먼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및 정부지원이 이미 10년 이상 지속돼 왔기에 더 이상 초창기 시점에
“불화수소가 고압가스 아닌가요?” 지난 9월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 누출사고 직후 어느 일간지 기자가 한 질문이다.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조 용어정의에 ‘불화수소’가 포함돼 있는데 왜 고압가스가 아니라고 하느냐는 것이다.가스3법에서 규제하는 가스는 고압가스, 액화석유가스 및 도시가스다.고압가스는 압력이
국제사회는 그간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여 우리 인류의 삶의 터전을 보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UNFCCC COP17에서는 2020년 이후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온실가스 의무 감축 체제를 만들기로 합의한 바 있다.우리 정부도 이런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경제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의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