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근 라돈 침대로 인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우선 라돈(radon)은 원자번호 86번의 원소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다.우라늄(U-238)과 토륨(Th-232)의 방사성 붕괴 사슬에서 라듐(radium)을 거쳐 생성된다.또한 방사선이 우리 몸에 노출되는 것을 ‘방사선 피폭’이라고 하며 외부피폭은 X-레이 촬영과 같이 우리 몸 밖(피부)에 있는 방사선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한다.내부피폭은 호흡기, 음식물, 상처 등을 통해 우리 몸 안에 유입된 방사선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투데이에너지] 현정권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이 주민 수용성이다. 국가가 나와 별개의 개념이 아니라 내가 곧 국가라는 것을 되새기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한다.정부는 이러한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서 에너지기본계획을 비롯해 각종 정부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갈등’분야를 별도로 두고 있다. 주민들과의 협의를 우선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이러한 주민협의 과정은 진작에 이뤄졌어야 한다. 이는 정부가 국민을 개개인이 아닌 국가 구성원의 일부로, 또 정권조차 바꿀 수 있을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인격체임을
[투데이에너지] 지난 1일부터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농촌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농촌태양광사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로 여겨졌던 농업진흥구역내 태양광 설치 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10GW의 발전을 태양광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이로 인해 2030년까지 태양광을 통해 확보해야 할 30.8GW 발전량 중 농촌태양광으로 10GW의 전력 확보가 가능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목표 달성에 대한 물꼬가 트이게 됐다는 평가다.하지만 부작용과 우려스러운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이를 지원할 제도적 장애요소 해결에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등 법적인 제도 완화가 필요한 관련부처 협력과 적극적인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물론 재생에너지의 확대 과정에서 산지 등 일부 제도와 혜택을 악용한 자들의 소행으로 인한 무분별한 설치와 이에 따르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엄격한 법적제도도 굳건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 다만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적어도 정부부처라면 업계나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투데이에너지] 처음 기자생활을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기사를 쓰기 위해 여기저기 물어보고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차 또 물어보고 그런데 물을 때 마다 항상 화가 났다. 나는 기사를 써야 되는데 이게 맞는지 아닌지 확인을 하기 위해 정부에 전화만하면 하는 말 “기자님 저희가 하는 게 아니라 다 위에서 시킨 일 이라서요”, “저희도 답답합니다”, “저희는 모르는 사실입니다” 또는 A부에 전화하면 “B부가 하는 일 이라서요” 그래서 B부에 다시 전
[투데이에너지] 수소전기차산업의 이슈를 되돌아보면 수소전기차의 전망은 현재까지 ‘순풍’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넥쏘는 첫날 733대의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00대의 예약판매를 진행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국회 또한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된 만큼 친환경에너지인 수소에 주목, 수소전기차 및 수소버스와 관련한 세미나와 정책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수소전기차의 필요성을 활발히 이야기하고 있다. 당초 기획재정부 추경안에서 빠져 있었던 수소전기차의 추경예산안을 지난달 17일 예결위
[투데이에너지] 천연가스차량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서울시가 전기버스 보급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전기버스 30대 투입을 기점으로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0% 이상 3,000대를 전기버스로 보급한다.이 같은 분위기는 쉽사리 사그라질 것 같지 않다. 서울시는 물론 이미 부산시 그리고 최근에는 대전시가 올해 전기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전국 지자체로 전기버스의 보급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친환경자동차로 각광받던 천연가스차량의 상승세가 곧 끝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마저 돌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최근 각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들이 공시됐다. 실적이 개선된 기업도 있는 반면 분발해야 하는 기업들도 있다.실적이 개선된 기업의 관계자를 만나도 얼굴에서 즐거운 표정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어렵다”, “힘들다”, “한계다” 등 이러한 말이 생활화 된 듯하다. 여전히 경기 상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그들의 몸과 마음을 점령한 상태다.특히 그들이 이러게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국가 산업 기반이 되는 SOC사업 침체. 특히 건설경
[투데이에너지] 늘어만 갔던 소형LPG저장탱크 생산 물량과 LPG설비 공사가 줄어들고 있으며 석유화학,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LPG판매량도 지난해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전기, 수소 또는 신재생 등으로 에너지원이 다양화되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대응이라는 국제 및 국내적 변화의 요구에 따른 조치다.시리아에 대한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공습 이후 이란 제재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증가로 인해 유가는 물론 LPG가격이 오를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나 각종 원자재에 대한
[투데이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이라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해주는 지표다. 일종의 나침반 같은 것이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바다 위에 띄워놓은 부표와도 같다. 한 곳에 고정이 돼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을 향해 가는 것이 쉽지 않을 법한 망망대해에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부표를 보고 항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도, 안전하지도 않다.정부는 로드맵 수정이 늦어지면서 배출권거래제도를 비롯해 수많은 정책들이 로드맵으로 인해 지연될 수밖에 없게 됐다.배출권거래제
[투데이에너지] 민간발전사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특히 일부 민간발전사들의 경우 역마진이 발생해 경영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으며 누적적자가 지속되는 심각한 상황이다.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도 포스코에너지는 1,354억원, 에스파워는 19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동두천드림파워는 지난 2016년 27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도 103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경영악화의 영향은 여러 요인이 있으나 일단 LNG 연료비 역마진과 전력
[투데이에너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이 시행된 이후로 관련부처뿐만이 아니라 제도시행을 위한 각종 이해관계자들의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사실상 전력산업의 방법과 틀을 바꿔야 하는 큰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터전을 닦는 과정이 쉽고 간편할 수는 없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부 부처는 정부 부처대로,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또한 지역주민들이나 시민단체들은 그들대로 일방적인 주장만을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환경파괴 등의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한 의견을 종합하고 협의하는 절차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단순히 설치만 늘리면
[투데이에너지]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되고있다.태양광산업은 미래지향적이고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시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런 업황 가운데 태양광패널 시장에서 20%를 차지하는 미국이 태양광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를 발령했다.국내 업계는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만 피해가 우려된다고 하지만 몸집이 거대한 미국시장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이제는 미국시장 외의 시장, 특히 신흥국을 눈여겨보며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태양광발전은 기존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던 미
[투데이에너지] 정부는 최근 자본잠식상태인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합해 ‘한국광업공단’을 신설한다는 방안을 내놨다.문재인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혁신TF의 통합 권고가 나온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두 기관의 통합을 결정을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이 일각에서는 졸속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두기관이 통합 시 통합기관의 법률상 사업범위는 기존 ‘해외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에서 ‘보유중인 해외자산의 유지 관리 및 처분’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존 광물자원공사
[투데이에너지] 정부의 ‘극동 가스파이프라인 개발사업’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동북아 가스파이프라인 전력그리드 협력 포럼’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극동 가스개발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사실 개발 가능성에 대한 얘기는 지난해 말부터 간간히 들려왔다.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연결을 제안하면서 국내 언론에서도 PNG사업 기사가 눈에 띄게 증가
[투데이에너지]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주 환경부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올해 네 번째 발령했으며 정부는 지난달 29일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전국 공공부문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도 다양한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는 수소전기차와 관련한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8, 30일 2번 진행됐다. 28일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수소전기차 정책토론회’, 30일에는 ‘친환경시대, 이제는 수소전기차다!&rsquo
[투데이에너지] 말 그대로 극소규모, 의무도 없고 책임도 없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국가의 목표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37%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권거래제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다양한 제도를 만들었다.그 중 하나가 100톤 미만의 사업자들에게 감축에 따른 검증비용 등의 부담을 없애줌으로써 십시일반 모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특정 기관들이 모아 사업화함으로써 거기에서 얻어진 이익을 참여 사업자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는 구상을 했다.국가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을, 사업자에게는 사업 외 수익을 창출하도록 독려하자는
[투데이에너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은 나라. 96%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나라. 바로 에너지빈국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처럼 귀한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에너지업계를 비롯한 모든 산업계에서는 “에너지효율을 올려라”, “에너지를 절감해라” 등의 주문이 끊임없이 제기된다.이미 다수의 기업에서는 에너지절감을 위해 과감히 에너지절감 설비에 투자해 효과를 보고 있다. 에너지절감은 모두의 관심사가 된 지 오래다.얼마 전 만난 에너지절감 설비
[투데이에너지] LPG시장이 다시 경색 국면이다.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원료나 산업용으로 늘어났던 LPG가 다시 하락 추세로 돌아 섰을뿐 아니라 전기나 수소차 보급정책과 신차 출시가 없어 여전히 LPG차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엎친데 덥친 격으로 설치 및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소형LPG저장탱크의 안전거리가 강화되면 LPG업계에 미치는 파장과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올해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발생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전환을 목표로 각종 제도개선과 인프라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놓고 해당부처나 전력관련 공기업,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들뿐만 아니라 온갖 이해관계에 놓인 당사자들간의 경제성 확보 등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심지어 태양광의 이미지가 오로지 경제성과 수익만을 목적으로 투기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무분별한 난립으로 인한 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오해까지 불러오고 있다.정부가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 주도의 계획입지제도 등을 도입하고 주민수용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