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는 느긋하고 수입사는 눈앞에 놓인 밥상 때문에 허물어져 가는 지붕수리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라는데.무슨 말인고 알아보았더니 원유와 석유제품의 관세차이를 두고 하는 말들. 정유업계는 원유와 불과 2% 차이나는 석유제품과의 관세차이를 최소 5% 이상은 벌어져야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용역까지 의뢰해 놓았는데. 더군다나 주무부서인 산자부에서도
공청회라 함은 찬 · 반 의견자를 초청해 보다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라 할수 있는데. 관류보일러 공청회에서는 찬 · 반자의 수가 불균형을 이뤄져 일방적으로 자신과 다른 입장의 한 패널에게 집중포화가 시작됐는데.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한 패널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지 못하고 결국 "내가 여기에 왜 왔는지 모른다"며 항복(?)했는데. 일부에서 '짜
도시가스사들은 자신들이 권한은 없고 책임만 부여돼 있다고 한탄하는데.시공자들의 부실시공에 따른 사고는 '도시가스사들이 안전관리를 잘 못해서'라는 편견과 안전관리는 당연한 의무라는 인식이 없어져야 한다고. 반면 시공자들은 불필요한 자료제출 요구, 부당한 사항 지적 등 독점적 구조를 가진 도시가스사들의 월권행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불평불만.서로 아웅다웅하는 모습
지난 3월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의 LPG업계 조사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계자들은 피곤해 하는 표정이 역력.조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 모두에게 물고 물리는 관계라 시간이 갈수록 서로 불편한 입장이라는 것.특히 영세 서민들의 생활연료인 LPG를 공급하고 있는 곳에 대한 조사여서 불만이 큰 것으로 보이며 조사기간마저 길어져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듯.아뭏튼 조사를
▲ 나경수 한국전기제품안전진흥원 홍보이사 부칙(附則)이란 법령에 있어서 그 법령이 정하는 주된 사항에 부수하는 필요사항을 정하는 부분의 명칭이다. 이와 관련하여 주된 사항을 정하고 있는 부분 즉, 법령의 본체가 되는 부분을 본칙(本則)이라 한다. 보통 부칙에는 법령의 시행기일, 경과규정, 관계법령의 개폐 등에 관한 규정을 그 내용으로 한다.우리나라의 제조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LPG업계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다.LPG업계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는 가격결정과정에서의 잘못된 점, 계열사에 대한 부당한 지원 등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잘못된 점이 있다면 시정토록하고 법의 준엄함을 보여줌으로써 LPG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향후 발생할
20일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시 패널들은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추가건설에 자신감을 보였고.그런데 당사자인 발전회사들은 발전소 건설계획을 유보할 수 있는 경우는 어떤 경우냐고 질문을 하더군.물론 민원이나 환경문제 등 발전소 건설이 유보될 수 있는 요인이 있다는 건 알지만.수익성에 중심을 둔 발전회사 관계자들의 발언, 질문들을 들으며 캘리포니아 전력대란이 떠오르
"다른 제조사와 가격담합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니까요"PE배관 제조업체 한 관계자가 우스개 소리로 했던 말인데….PE배관업체들이 최근 원료값이 상승하면서 애를 먹고 있다고. 도시가스 회사들이 원료값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 도시가스사들은 올 초 가스판매 부진으로 여러모로 어렵다는 입장. 그런데 어째 씁쓸하군. 아직까지도 품질보다
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의 유형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고. 최근 도시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에 이어 또다시 부탄캔을 이용한 고의사고가 발생해 7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났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부탄캔 20개에 구멍을 뚫어 가스를 누출시켰다는 점. 자신 다치는 것이야 말릴 방법이 없다지만 일시적인 감정으로 남까지 피해주는 고의 가스사고는 이젠 그만두어야 하
도시가스 배관의 전기부식을 예방하는 방식 시설물을 가짜로 설치해 문제가 된 사건을 확인해 본 결과 더 이상의 가짜 방식 시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의 방식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전위 불량 등 불량 방식 시설은 상당수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는 사건 발생 당시 본란을 통해 가짜 방식 시설의 설치가 고의든 과실이든 철저
"세계가 놀랬다"다소 호들갑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건 21일 있었던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팀과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평가전 후 우리 축구에 대한 영국 BBC 방송의 평이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입에서도 나온 말이었다.놀랬다. 정말로 놀래긴 모두 놀랬다 닷새 전 스코틀랜드 대표팀과의 일전도 그랬고 저거 우리팀 맞느냐고 할만큼 잘했다는 말 한마디 외에는
최근 보일러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데. 그 바람이 모든 업체에서 바라는 '高價'바람이라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 고가이면서 고기능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행태가 바뀌면서 훈풍이 불어와 향후 전체 보일러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몇몇 업체에서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저가경쟁만이 살길인 듯 저가로 출시하고 있어 업계 일각에서는 훈풍을 막
40여 년의 전통을 지닌 국내 정유업계가 최근 큰 혼란을 겪고 있을 법도한데. 지난 97년 수입사의 석유시장 진출이후 안정적이던 시장이 급격히 경쟁체제로 변화되고 있고 최근에는 주유소들의 이권을 위해 결성된 조합에서도 직접 제품을 수입해 유통시키겠다고 발표하는 상황까지….사정이 이렇다보니 시장 한 곳에서는 정제규모를 줄이고 유통을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그동안 논란을 벌여왔던 석유 관련 제품의 비축 의무량이 석유의 경우는 현행 38일분에서 2일이 늘어난 40일분을 비축해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반면, 같은 석유류 제품인 LPG의 경우는 현행 27일분이 그대로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진다.우선 이같은 결정에 대하여 우리는 기본적으로 석유제품의 비축량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코자 한다.이는 우리나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