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유소 업계가 ‘정유사의 대형마트주유소 공급제휴 철회’촉구 시위를 벌였다. 대형마트주유소가 프랜차이즈 개념이 아니라 단순 주유소가 된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석유수입사들의 활성화로 공급자간의 경쟁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공룡주유소 탄생으로 주변 자영주유소의 몰락 위기가 닥친 것. 주유소업계는 당초 목적과 다르게 진행 중인 대
국내 냉매시장이 해가 거듭될수록 확대되고 있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냉매 중 CFC를 제외한 HCFC와 HFC 수입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국내 냉매시장을 외국기업들에게 그대로 내줄 수밖에 없게 된다. 몇 년 전 국내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대체냉매와 자연냉매 국산화를 통해 시
지금 세계 각국은 ‘에너지자원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양질의 민간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참여를 적극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강구하는 등 해외자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시가스업계에서도 서울도시가스가 이미 오래 전부터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천리그룹도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만득 제
건물에 대한 적정실내온도를 제한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 또 제한한다면 제재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초고유가시대에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에서부터 제재수단 마련이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나오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는 의견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세터가 건물의 적정 실내 냉난
CNG사고와 관련 엔케이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신분도 밝히지 않고 다짜고짜 “CNG차량이 어떻게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냐”며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 놓겠다”며 언성을 높였다. 최근 청주에서 다시 발생한 CNG용기 파열사고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적지 않다. 사고가 어떤 이에게는 기회가
최근 LPG업계에서는 LPG용기 재검사비용 조정이 관심사다. 부산, 제주 등 일부지역은 충전·판매 등 LPG업계간 협의를 통해 용기 재검사비용을 조정했지만 조정을 하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용기 재검비용 현실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LPG용기 재검사비용 조정은 쉽지만은 않다. 충전소에서는 밸브값 상승 등으로 LPG용기 재검사 비용을 현실화해 달라
올해 안으로 설립 예정인 ‘이마트-SK주유소’는 겉으로 보면 석유제품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하나씩 실현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이마트의 주유소 진출 형태는 SK와 전속거래를 함으로써 정유사의 시장을 더욱 확고히 한 것에 불과하다. 정부는 당초 대형마트주유소를 통해 정유사와 협상할 수 있는 바잉파워를 만들어 정유사의 독과점을
최근 초고유가로 LNG차량 보급문제가 에너지업계는 물론 화물차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국토해양부가 개조비용을 지원해 화물차를 LNG개조차량으로 전환하겠다는 발표는 화물차업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 차량(엔진)개조 업체 등은 관련 기술이 확보돼 있고 관련 법규도 마련돼 있기 때문에 정부 정책에 따라 언제든 개조차량을 보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가 최근 신임회장 선출과 관련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안타깝다.고압가스협회는 신임회장의 선출을 지난 6월17일 1차 임시총회, 이후 지난 15일 2차 임시총회에서 성원부족과 입후보자가 없어 선출치 못하고 다음 달로 회장 선출을 연기했다. 현재 김국환 회장의 임기는 지난 6월말로 만료된 상태이다. 이와 같은 일은 이미 지난 3년 전에도 발생
최근 가스안전공사의 검사수수료 원가산정용역이 마무리 됐다. 그 결과 원가보상률이 평균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인 가스안전공사의 전체 예산중 정부보조는 약 3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기획재정부는 각 공기업의 정부예산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수혜자 부담 원칙에 입각해 수수료의 지속적
경동나비엔과 대성쎌틱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대해 까다로운 미국으로 수출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술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보일러에 접목했던 콘덴싱 기술을 온수기에 적용해 전기온수기에 비해 에너지절감성이 뛰어난 것이 부각되고 있다.미국의 온수기 시장은 가스온수기가 아주 미약한 수준이나 최근 급속도
지난달에 이어 7월에도 정유사인 GS칼텍스가 LPG가격을 먼저 발표했다. LPG수입사가 LPG가격 결정을 한 이후 이를 따라갔던 지금까지의 정유사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양상이다. 정유사에서 LPG가격 결정 주도권을 행사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LPG수입사는 편치 않은 입장에 처하게 됐다. 택시업계가 올해 2월과 4월 LPG가격에 대해 강한 불만을
치솟는 국제유가로 인해 각급 정부기관이 에너지대책을 마련하고 홍보하느라 분주하다. 여기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까지 각종 에너지대책을 쏟아내고 있어 바야흐로 에너지정책의 홍수속에 있다. 그러나 각 부처별로 내놓은 대책이 대동소이하다는 점에서 심도있게 마련한 정책이 아니라 급조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면 과장일까?지방자치단체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정책의 많은 부분이
에너지 공기업 사장 인선결과가 하나씩 들려오고 있다. 혹은 막바지 단계이다. 한 달여가 지연된 석유품질관리원 이사장 선임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석품원 설립 이래 최초의 내부 승진 사례가 됐다. 외부인사가 아니라 내부인사이기 때문에 석품원의 생리를 잘 알 뿐만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직원들에게는 나도 열심히 하면 이사장이 될 수 있
▲ 집 없는 서러움은 당해본 사람만 안다. 내집 마련을 위해 청약저축도 다달이 넣고 아끼고 저축해왔지만 현실은 막막하기만 하다. 자고 나면 수천만원, 한달에도 몇번씩 집값이 오르는 현실에서 내집 마련의 꿈은 멀기만 한 듯하다.해외 100% 수입에 의존하는 제논·크립톤·네온 등의 수요가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파동 우려까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 최근 생활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생활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이 대통령은 물가안정정책을 강력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도시가스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도시가스사의 한해 업무 중 가장 중요한 공급비용 산정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공급비용 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는 인상요인이 나와도 동결, 인하요인이 나오면 인하한다
▲ 에너지관리공단은 내부적으로 일반보일러와 콘덴싱보일러를 통합한 소비효율등급제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아직 고시라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지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다시 말해 그동안 보일러업계의 불신을 키워왔던 이른바 ‘열효율 논쟁’을 잠재울 수 있을 뿐더러 가격 경쟁으로 침몰해 가고 있는 보일러업계를 구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사양산업으로 평
▲ 지난 4일 개최된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는 당초 공청회로 기획됐다가 개최를 이틀 앞두고 급하게 공개토론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2030년까지의 국가에너지수요전망과 원자력발전 등 에너지믹스를 정하는데 있어 의견수렴이 부족하다는 시민단체 등의 반발 때문이다. 공청회는 이미 방침이 정해진 상황에서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견수렴도
▲ 가스안전공사 감사실은 최근 자체감사를 통해 시공감리원의 근무지 이탈을 문제 삼아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문제가 됐던 사건은 시공감리 현장에 감사실 요원이 불시 방문했을 때 배관의 되메우기 과정에 검사원이 자리에 없었다는 점. 이로 인해 해당 직원은 징계위원에 회부되는 일까지 겪게 됐다. 시공감리 과정에 검사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그 파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라면 등의 생필품 가격이 오르더니 화물차 운전자들은 기름값이 무서워 운전을 못하겠다고 한다. 그냥 멈춰있는 것이 돈버는 거라니 이 무슨 아이러니인가. 정부는 국민이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은 조성해 줘야 하지 않을까.정부는 그동안 유류가격 인하를 위해 유류세 인하를 단행하고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