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전 발전비중이 높을수록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낮고 ‘에너지 탄소배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전 비중이 큰 국가일수록 전기요금도 저렴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원전 발전비중이 줄면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늘고 반대로 원전 비중이 증가하면 전력구입비는 감소하는 패턴이 반복됐다.연도별로 보면 원전 발전비중은 2016년 30%에서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국가의 기술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우리나라 산업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은 특허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 해외에 유출된 우리나라 산업기술이 83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중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사건이 33건으로 40%에 달했다.국가핵심기술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의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자회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가 투자한 태양광 발전사업 설비의 상당수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수영 의원이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가 제출한 자료를 종합한 결과 이들이 투자한 태양광 사업별로 모듈과 셀의 비중은 최대 100%에서 최소 16%까지 중국산이었으며 비용은 최소 950억원에 달했다.이 중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가 모두 참여하고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된 &lsquo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최근 5년간 산업재해 신청이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쿠팡, 현대자동차, 우아한청년들, 현대중공업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산재신청 상위 20위 사업장 목록’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최근 5년간 총 3만6,812건의 산재를 신청한 가운데 82%인 3만204건이 산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재 신청이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대한석탄공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전의 적자해소 방안으로 SMP 상한제 도입 검토로 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민간발전사 등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홍정민 의원은 SMP상한제의 대안으로 LNG 시장의 SMP시스템 제외 방안을 산업부에 제안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정민 의원은 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SMP 상한제 도입은 인위적인 시장개입으로 민간 발전소의 발전 중단 등 부작용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최근 호주에서도 가격 상한제를 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정부·공공기관 건물의 신재생 설치 의무 비율이 32%를 넘은 가운데 문체부 소관기관이 설치한 태양광발전이 설치비 회수도 할 수 없을만큼 발전효율과 경제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 설치된지 3년도 되지 않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의 태양광발전은 설치비 회수까지 각각 87년, 74년이 걸리고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에 설치된 태양광의 경우는 43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효율이 떨어지고 관리상태에 따라 발전량이 급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들이 공사 착공 후 설계를 수시로 변경, 공사대금을 당초 계획보다 증액해 지난 10여년간 3조4,000억원 이상을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5사(중부·남동·서부·남부·동서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3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사업비가 5억원 이상 증액된 공사는 총 388건으로 총 2,172번의 설계변경이 있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난은 1,100억원 이상의 불필요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5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한난은 지난 6월 30일 기재부가 선정한 14개의 재무위험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올해 영업손실은 역대 최대 규모인 3,4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최근 재무위험기관에 고유기능과 무관한 비핵심 자산의 매각을 지시한 상황이다.특히 한난의 용인 미래개발원은 이전부터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과 중국이 자국산 배터리·부품을 사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원함에 따라 우리 정부의 국적 차별없는 ‘퍼주기식 보조금’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1,700억원의 국민 세금이 수입 전기차 보조금으로 지급돼 사실상 우리 국민 세금으로 미국·중국 등 경쟁국의 전기차 산업을 키워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이런 불균형적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보급 잠재량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입지규제가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용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제약하는 불합리한 이격거리 문제를 해결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 공공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산업단지공단이 제출한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현황 및 확산방안에 따르면 국가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보급시 발전설비 잠재량이 14.5GW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선 의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의해 최근 3년동안 순수익만 10조원 넘게 거둔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 지분의 절반을 고작 7,480억원에 매각하게 생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의원이 발전5사(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가 기재부에 제출한 혁신계획안을 확인한 결과 각 사별로 4%씩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탄광산인 ‘PT Bayan Resources TBK’의 지분 중 절반을 2023년까지 매각하겠다고 각각 적시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정권과 관계없이 안정적 지원이 가능한 석유 가스, 광물 통합 자원개발 컨트롤타워인 ‘KOMEGA(코메가)’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적폐몰이’를 비판하는 동시에 새 정부에서는 해외자원개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그 대안으로 KOMEGA(Korea Oil, Metals Gas National Corporation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골든타임을 놓쳐 12조원 이상 전기차 수출 손해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김성환 의원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산업부가 보여준 무능, 무지, 무대책 등 3無 외교가 국가경쟁력과 경제주권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며 조속한 대책을 요구했다.김성환 의원은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IRA 보조금 정책으로 연간 10만대의 전기차 수출이 지장을 받을 것”이라며 전기차 수출을 하고 있는 제작사가 미국 조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단위발전량 대비 투자비용 분석‘자료에 따르면 1kWh 전기생산에 원전은 500원, 풍력은 4,059원으로 원전의 8.1배, 태양광은 3,422원으로 원전의 6.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량 대비 필요면적에서도 1GWh당 원전은 78m²인데 반해 풍력은 2,682m²로 34배, 태양광은 1만3,235m²로 원전의 179배에 달하는 면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산업부가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사)기후솔루션에 의뢰한 분석결과를 공개하고 “지자체마다 비과학적이고 들쑥날쑥한 태양광 이격거리 기준을 세워 규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조사에 따르면 현재 128개 지자체에서 조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이격거리 규제를 운영 중인데 이 중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거리 규제는 주로 주거지역, 도로 기준으로 100~1,000m까지 천차만별이다. 일부 지자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의원은 3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발전소연계선로 및 이행실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6~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상 준공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주요 송변전망구축 14개 사업 중 최초 계획대로 준공된 사업은 2곳(1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송·변전설비의 적기준공과 안정적인 계통망 확충을 위해 2년마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마련한다. 현재까지 총 9차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됐으며 최근 제10차 전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MB정부의 자원외교가 9조원을 투자해 최대 8조 이상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남양주시병)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안)을 통해 이들 기업이 혁신과 재정절감 일환으로 총 47개 자원외교 출자기업을 매각할 예정이지만 이들 가운데 22곳이 MB정부시절 설립된 곳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원외교 정책은 국내에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해외자원개발사를 매입하거나 투자를 통해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는 정책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문재인 정권의 태양광 사업이 업자들의 돈벌이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엄태영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에서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를 점검해 불법‧부당 집행 사례 총 2,267건을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력기반기금 실제 집행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전기안전공사가 엄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업체들의 구체적인 불법과 부당한 행태를 확인할 수 있다. 2014년부터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지난 5년간 반도체 주요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 7월까지 반도체 주요 원재료인 실리콘웨이퍼, 불화수소, 네온, 크립톤, 제논 등 5개 품목의 중국 수입액과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반도체 원재료 5개 품목의 총 수입액(달러 기준)이 지난 2018년 18억1,075만불, 2019년 18억8,156만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2021년 채용 당시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본 결과 동서발전측에서 요구했던 전력산업 분야 이력 내용이 전무했으며 관세청장 재직 당시 북한석탄 반입 논란에 대해서도 ‘국익을 수호’ ‘관세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기술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임용 서류에서 핵심내용인 ‘직무수행서’에서도 ‘동서발전 업무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전력산업 분야 경험도 전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