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력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사업이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전기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200㎾이하의 소규모 대체에너지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의 경우 전력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한국전력에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진입을 완화함에 따라 소규모의 대체에너지전력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사실 소규모의 전력생산 사업자의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수 년 전부터 가스와 전기의 시장 쟁탈전이 발생하여 점점 심화되어가고 있다. 물론 시장 쟁탈전의 시발은 가스 쪽 이었다. 가스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증가하지 않자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전력생산 기기를 개발하여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더 나아가 직접 가스 열병합 발전소를 설립해 기존의 전력 시장을 공략하면서부터 싸움이 본격화된 것이
잇따른 대형가스사고의 피해로 얼룩졌던 80년대. 당시 정부는 관 위주도의 안전관리 시책에서 벗어나 업계의 능동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이끌어 내고 공이 있는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84년부터 가스안전촉진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가스안전촉진대회는 그간 가스산업계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수많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왔
에너지세제개편과 관련된 논쟁이 너무 장기화되고 있다. 정부와 에너지업계, 환경단체들은 각각 이해관계에 따라 반목과 질시를 계속 해 사회적 혼란과 논쟁만 가중되고 있을 뿐이다. 정부와 각 업계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하루 빨리 정리해 밝힘으로써 이 문
LNG수급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만약 LNG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발생할 혼란은 상상하기조차 두려울 정도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LNG수급은 걱정을 안해도 될 정도인가.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최근의 LNG수급계획을 살펴보면 당장 금년도 동절기부터 향후 몇 년간 수급이 불안할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경기가 계속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 여파가 본격적으로 가스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가스산업의 경우 지난해 대비 금년도 판매물량이 두자리 수 이상 감소하는가 하면 LPG산업 역시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산업용가스 경우 산업체의 공장 가동율이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지난 1일자로 국가재난을 총괄하는 소방방재청이 문을 열었다. 현대 사회에서 선진국의 척도로 삼는 바로미터 중 한가지가 사회안전망인 재난관리시스템의 여부와 철저한 실천인 만큼 우리나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는 소방방재청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할 것이다.사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지난 99년부터 추진되어온 전력산업 구조개편이 5년만에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노사정위 전력산업공동연구단이 한전의 배전산업 분할 정책은 중단되어야 한다는 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5년간 추진되어온 전력산업구조개편이 원점에서 다시 검토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연구단이 지적한 배전분야 분할 정책의 문제점은‘배전분할을 전재로 한 도매시장
건교부가 지난 4월21일 입법예고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 조치법 중 개정법률(안)’은 법률 만능주의의 표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건교부는 최근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조정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시설물의 무단 용도 변경 행위 등 불법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로 동 법 제29조에 ‘위반 건축물에 대한 허가권자의 전기·수도·가스
정부가 국제유가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두바이유의 평균 유가가 5월13일 배럴당 35달러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지난 4월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확정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상황별 대응방안(Contingency Plan)’의 3단계 조치인 교통세와 특소세 등 내국세 인하, 유가완충자금 집행을 통한 가격 안정화 조치가 언제 어느 폭으로 시행될 지에 관심이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