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북 부안읍에서 있었던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반대 집회 장면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시위대가 LP가스통에 불을 붙여 경찰의 진입을 차단하는 장면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위험천만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들어왔던 것처럼 LP가스통이 튼튼하긴 한가 보다 하는 생각이 동시에 떠올랐다.가스산업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연통 온도가 높으면 가스비가 많이들고 온도가 낮으면 연통으로 새는 열까지 꽉 잡아주니까…” 모 보일러사의 광고 카피 내용이다. 이 카피는 열효율이 높은 보일러가 경제성이 높아 소비자에게 이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가스보일러 시장에서 열효율은 보일러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그동안 보일러 제조사들은 서로 자사의 보일러가 열효율이 높다고 홍보해
가스보일러 시장은 지금 치열한 전쟁 중이다.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신규 건축이 바닥권을 헤매고 있어 신규 보일러시장은 그야말로 얼어붙은 상황이고 여기에 내수 소비가 꽁꽁 얼어붙다보니 교체 수요마저 눈씻고 찾아볼 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일러 제조사는 생존을 위한 시장확보 전쟁에 내몰려 저가경쟁마저도 불사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가격이 40만원대까지 떨
“연료가 떨어져 운행이 중지된 차량이 도로를 주차장처럼 점령하고 있습니다. 전국 1만여개 주유소가 일제히 문을 닫음에 따라 발생한 이번 사태로…” 전국의 주유소들이 휴업을 강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유사휘발유 문제로 불거진 주유소 휴업 강행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국의 1만2,000 주유소업자들은 지난 1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집회를 갖고 세녹
포스코의 부산물인 잉여가스 공급권을 놓고 고압가스 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포스코의 잉여가스란 포스코가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남은 공업용가스(산소,질소,알곤)를 일컫는 것으로 이같은 잉여가스는 원가개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이같은 잉여가스는 시중의 가스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특정사업자에게 공급되었고 이들은 시장에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
설비투자 감소·건설 경기 하락·해외 이주 공장 증가 등 국내 경기 침체 영향이 곧바로 산업용보일러 업계를 강타하고 있다.이로인해 산업용보일러 업계는 비용절감, 인력 조정, 조업일수 조정 등을 통해 뼈를 깎는 고통 속에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산업용 보일러는 생산공장과 건물 등에 심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기본 산업설비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같
LPG法 소모적 논쟁은 안된다LPG법 개정에 따른 논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이 법안을 발의한 국회 백 승홍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개설한 ‘LPG법 개선인가 개악인??遮?토론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이 과연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줄 것인지 기대반 우려반으로 지켜보고 있다. 지난 6월28일 문을 연 이 토론장에는 7월4일 현재까지 약 33건의 의견
금명간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 선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가스산업을 대표하는 2개 기관의 사장 선임을 놓고 그동안 수많은 풍문과 억측이 떠돌았지만 결국 가스공사의 경우 3명의 후보자로 압축되었고 가스안전공사 역시 5명의 후보자로 압축된 상태이다.그런데 금번 두 기관의 사장 후보자 추천 과정을 살펴보면 지난번 사장 선임 과정과 다른 두가지
제10회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성료됐다. 지난 1984년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가스안전관리에 공이 있는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여 가스안전 문화를 정착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가스안전촉진대회는 이제 10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가스인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메김하였다. 특히 금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가스공급업계 위주의 수상자 선정에서 벗어나 안전관리 전문업체나 가스
국회에서 발의한 LPG관련법규 개정을 놓고 정부와 LPG충전·판매업계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지난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 백승홍의원이 대표 발의한 LPG관련법규 개정안을 놓고 벌어진 갈등은 동 법률이 산자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계류되자 LPG판매업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충전업계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며 자칫 이대로갈 경우 LPG
수년전부터 LPG를 사용하는 시설의 조정기와 계량기에서 원인 불명의 유분이 발생하여 고무재질 부분(다이어프렘, 계량기 고무막)이 변형을 일으키고 심지어 가스가 누출되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본지에서는 수 차례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해왔고 대책을 촉구했었다.그 결과 최근 가스안전공사에서 이 문제를 조사하여 원인을 규명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
인천 송도신도시의 집단에너지 사업자 선정을 놓고 주택공사와 지역난방공사 양측이 사업자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송도신도시의 경우 535만평의 부지에 6만3천가구의 주택과 업무용 빌딩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이 지역의 에너지공급권을 놓고 사업자간 의견이 엇갈려온 지역이다. 그런데 최근 동 지역의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가 구성되고 심사에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