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허가 안건을 오는 15일 상정한다.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이미 30년 설계수명이 끝나고 법정심사기한인 18개월을 훌쩍 넘겨 5년간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원안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의 상임위원과 7명의 비상임 위원이 상정 안건을 합의 및 표결로 결정한다.

국내 원전 중 고리원전 1호기는 지난 2007년 30년간인 설계수명이 끝난 뒤 가동 시한을 10년 연장했으며 월성 원전 1호기는 두번째로 설계수명 만료에 이른 사례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전문가 검증단’이 지난 6일 검증보고서를 원안위에 제출함에 따라 ‘원전 스트레스테스트 홈페이지(http://voc.kins.re.kr/stresstest/stresstest_3_1.jsp)’에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1년 4개월간의 검증활동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써 지난해 10월2일 공개한 KINS의 계속운전 심사보고서와 함께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여부 결정을 위한 심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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