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에너지 및 환경 첨단소재 국제 심포지엄’에서 왕종린 조지아공대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두환 기자] UNIST(총장 조무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제4회 에너지 및 환경 첨단소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UN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KUUC(KIST-UNIST-Ulsan Center)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다.

KUUC는 UNIST, 울산시, KIST가 공동으로 설립한 융합신소재연구센터다. ‘에너지·환경 융합소재 기술의 핵심 허브’를 목표로 에너지·환경분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신소재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UNIST의 기초연구 성과와 KIST의 응용연구 능력, 울산시의 정책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융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9월 설립됐다.

KUUC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연구자들과의 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지난 2년동안의 원천기술 개발성과에 그치지 않고 국제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파급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번 행사에는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임태훈 KIST 부원장, 마이클 호프만(Michael R. Hoffmann)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 왕종린(Zhong Lin Wang) 미국 조지아공대 교수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병기 KUUC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해외 교류를 확대하고 개발 중인 기술의 가치와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향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라며 “KUUC의 성과들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융합산업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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