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업기술R&BD전략’ 분석
‘2016년 산업기술R&BD전략’ 분석
  • 송두환 기자
  • 승인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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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미래대응전략 담겨…예산편성과 연계
창의·소재부품·시스템·에너지 집중 육성

[투데이에너지 송두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지난 17일 ‘2016년 산업기술R&BD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내년 추진할 R&D과제기획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안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 산업기술R&BD전략’은 총 4개 산업분야에 113개 핵심투자대상을 선정했으며 세부적으로 279개 핵심기술개발테마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계획안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발표된 ‘2015년 산업기술R&BD전략’과 비교해 핵심투자대상과 테마수를 각각 195개·387개에서 113개·279개로 대폭 축소했다.

산업부는 올해 발표한 핵심기술개발테마 내에서 차년도 신규 R&D과제를 기획해 예산 편성을 연계할 계획이다.

▲핵심기술개발테마 분석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도 R&BD전략은 △창의(31개 핵심기술개발테마) △소재부품(95개) △시스템(103개) △에너지(50개) 등 4대 산업분야(총 279개 핵심기술개발테마)에 집중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또한 라이프케어서비스, 고효율전력소자, 3D프린팅, 무인기, 제로에너지테크놀로지 등 5개 파트를 융복합분야 핵심투자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16개 테마가 이에 속하며 융복합분야로 선정된 개발테마는 4대 산업분야간 연계를 통해 R&BD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6년도 중점투자방향

산업부에 따르면 2016년도 중점투자방향은 크게 4갈래로 나눌 수 있다. △메가트렌드에 부응한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 교역환경에 따른 산업경쟁력 제고 △글로벌 에너지 이슈 대응이 바로 그것이다.

△메가트렌드에 부응한 신산업 육성

산업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체 279개 핵심기술개발테마 중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8개 핵심키워드 관련 개발테마가 총 133개로 전체의 48%에 달한다. 8개 핵심키워드는 △스마트화(23개 개발테마) △안전(21개) △친환경(16개) △실버·웰빙(15개) △융합(12개) △무인화(12개) △경량화(12개) △공정혁신(22개)을 가리킨다.

산업부는 고령화, 삶의 질 향상, 창의·감성의 중요성 부각 등 인류가 당면한 메가트렌드를 기초로 신기술·신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8개 핵심키워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솔루션기술, 선박상태 감시 기반 안전관리 기술, 친환경 나노복합소재, 생체적합형 인공소재·디바이스, IoT 기반 플랫폼,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항공기용 고강도경량 비철소재·부품, 스마트 표면기능 제어 코팅소재·공정 기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산업부는 내년 R&BD전략에서 철강·화학·반도체·조선·기계·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에 IT·신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요산업에 활용가능한 기능성 신소재를 개발하고 산업전반에 공정혁신은 물론 친환경·고효율 생산기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가 발표한 내년 추진할 279개의 핵심기술개발테마 중 136개(48.7%)가 기존 산업·기술 고부가가치화 관련테마이며 그 뒤를 신기술·신시장 창출(39.4%)과 산업생태계 조성(11.8%) 관련테마가 이었다.

올해 발표된 산업기술R&BD전략은 지난해 발표된 ‘2015년 R&BD전략’과 비교해 고부가가치화 관련테마와 신기술·신시장 창출 관련테마의 비중이 증가했다. ‘2015년 R&BD전략’에선 고부가가치화가 39%, 신시장 창출이 30%, 산업생태계 조성이 31%로 올해 발표자료에 비해 산업생태계 조성의 비율이 높았다.

△신 교역환경에 따른 산업경쟁력 제고

산업부는 한·중FTA 체결, 중국의 급속한 기술추격, 일본기업 부활, 신흥국 주도 시장재편 등 다양한 교역환경 변화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수출 주력품목의 기술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폴리우레탄 중간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소재기술, 셰일가스 대응 올레핀 제조·고부가가치화기술, OLED,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 모빌리티용 반도체, 세라믹 복합소재 등 한·중FTA 관련테마 54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시스템·장비용 핵심소재부품 개발과 핵심소재 국산화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이슈 대응

‘2016년 산업기술R&BD전략’에 포함된 에너지 관련 핵심기술개발테마는 총 50개다. 산업부는 기후변화, 안전 등 에너지분야 현안이 전세계적 이슈로 확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등 에너지관련테마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산업부는 EMS·ESS,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마이크로그리드, 기저 발전원 효율화, 에너지자립섬,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에너지현안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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