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우 1번째)이 보령LNG인수기지 공정현황 점검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상우 기자]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3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LNG인수기지를 건설 중인 보령LNG터미널(주)(대표 서윤석) 공사현장을 방문해 가스시설의 공정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령LNG터미널은 SK와 GS의 자가소비 및 발전소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GS에너지와 SK E&S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현재 약 75%의 공정진행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보령LNG터미널의 주요시설은 약 17만5,000평의 부지에 LNG 저장탱크 3기(20만㎘), LPG 저장탱크 1기(4만5,000톤)와 10만톤급 규모의 선박접안시설로 터미널의 LNG저장탱크는(총 60만㎘) 국가 전체저장량(1,320만㎘)의 약 4.5% 수준이다.

 또한 보령터미널은 인접한 중부발전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시간당 3만톤 규모의 온배수를 LNG 기화공정에 사용해 해수온도를 동일하게 유지해 해양생태환경 영향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중부발전과 시너지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박기동 사장은 서윤석 보령LNG터미널 대표와 면담 후 이대성 건설본부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브리핑 받고 완벽한 시공과 철저한 감리로 안전한 기지 건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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