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원지 학생(좌)과 허주연 학생(우)
▲ 김혜미 학생(좌)과 강지원 학생(우)

[투데이에너지 박상우 기자] “환경·에너지분야는 비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전시회를 참여하면서 비전이 많다고 느꼈어요”

좋은 경험을 쌓을 있는 기회라는 전공교수의 추천으로 이번 ‘201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찾은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이같이 밝히며 희미했던 진로를 뚜렷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혜미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3학년)은 “학교에서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보다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시회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함께한 강지원 학생은 “주변에서 환경은 비전이 없다고 했는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가 의외로 많아 비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두 학생은 “평소에 낙동강 수질이 나빠지면서 관심을 가졌지만 그리 높지 않았다”라며 “이번 전시회 때문에 관심이 높아져 수질 환경 쪽으로 더 공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이벤트에 참여하고 환경 관련업체 부스를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소기업 등의 다양한 에너지 업체 부스를 잇따라 방문해 관계자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원지 학생(2학년)은 “수질 환경 쪽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데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전력 쪽 부스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같이 동행한 허주연 학생은 “환경에 관심이 많고 진로도 수질 환경 쪽으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두 학생은 “평소 과제 때마다 사진으로만 봤던 풍력 발전기 등 여러 에너지 관련 정보를 실제로 모형으로 접하다보니 예전에 알던 것도 새롭게 보였고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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