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미터기 생산업체인 대성계전(대표 최석해)이 국내 미터기업체 최초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대성계전은 92년 가스미터기 3,000대를 태국에 첫 수출한 이래 체코, 칠레, 우크라이나 등 북유럽과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대성계전의 자체 브랜드인 ‘DSG’시리즈 350만대 생산을 돌파했으며, 올해 매출 2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대성계전은 계량전문연구소 설립 및 가스미터 교정검사 센터 운영을 통해 기술적 노하우 축적 및 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체유량분야 국제공인 국가교정 검사기관(KOLAS) 인증으로 외국의 국제공인기관과 동등한 기술력 및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대성계전이 발부하는 성적서는 외국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어 가스기기 관련 수출기업이 외국에서 시험·검사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력, 시간, 경비 절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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