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2만불 시대, 무역이 연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 무역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 무역업체 대표 및 근로자, 무역지원기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산자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97년 외환위기 이후 지난 5년동안 944억불의 흑자를 통해 경제를 회생시킨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해 150억불 내외의 무역수지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제 무역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육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 국민 소득 2만불 시대를 실현하는데 무역이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에너지업계에서는 미터기전문업체인 대성계전, 밸브제조업체 에쎈테크, 초저온 및 LPG 탱크, 특장자 전문업체인 다임폴라특장, 의료용밸브전문업체 영도산업, PE전문업체인 위스코가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산업용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인피트론과 산업용보일러 전문업체인 부스타가 ‘100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 수장자는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한 부스타의 이병희 상무가 산업포장을, 대성계전 김영대 회장이 대통령표창, 대성계전 최한영 공장장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