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UNIST(총장 정무영)가 우수한 연구성과와 성공적인 민간 기술이전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미래부는 과학기술인 자긍심 고취와 연구개발 국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우수성과 100선’, ‘후속연구 우수’, ‘기술이전·사업화·창업우수’ 등 3개분야에 대해 2006년부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사례를 선정해 오고 있다.
 
UNIST는 이 가운데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사업화·창업우수’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김건태 교수(에너지 및 화학공학부)가 개발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전극소재 기술이 ‘우수성과 100선’에 뽑혔다. 백종범 교수(에너지 및 화학공학)가 개발한 그래핀 대량 생산기술을 지역 중견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한 UNIST 기술사업화센터는 ‘기술이전·사업화·창업우수’에 선정됐다.
 
미래부는 올해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총 5만3,000여개 가운데 각 부처, 청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600여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1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특별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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