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호 IGU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경동도시가스 대표이사)은 18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APGC(Asia Pacific Gas Conference) 2015’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10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송재호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천연가스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교량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존 화석연료와 차별화 하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로서 운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고 확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가스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APGC 2015는 가스업계 전 밸류체인(value chain)을 포괄하는 가스산업회의를 국제회의로 격상한 후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1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WGC(세계가스총회)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은 물론 국제가스시장에서의 우리 나라의 위상과 LNG 구매협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PGC 2015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컨퍼런스와 함께 8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관련업계와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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