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수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에너지산업발전과 에너지절약 및 안전한 산업현장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세계 에너지시장은 격동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국제유가는 1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배럴당 31.98달러(두바이유 기준)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올해 유가도 배럴당 40~5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파리 기후총회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신기후체제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7%를 감축할 예정으로 감축량 달성을 위해서는 감축 목표를 할당받은 산업계를 비롯한 대상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강조되는 것은 산업현장의 안전입니다. 안전불감증이 아직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협회에서는 에너지기술인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장치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직장의 폐업·부도로 인해 경력증명을 할 수 없는 회원에게 경력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경력증명시스템을 실시하고 있으며 힘찬병원, 동방한방병원, 유디치과, 아이플러스안과와의 업무협약으로 복지혜택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보일러와 가스를 직접운용 관리하는 에너지기술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기술인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과 제도개선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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