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한에너지(대표 최재경)는 친환경 정밀화학회사로 지난 1998년 국가시범보급사업에 참여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바이오디젤이란 대두유, 유채유, 폐식용유 등을 원료로 메틸에스테르와 반응시켜 생산하는 것으로 현재 경유와 혼합해 경유차량에 사용되는 차세대 환경친화형 에너지다.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은 신한에너지에 의해 KOH를 이용한 균질성 촉매의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이 개발됐고 200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바이오디젤 pilot을 회분식 단단계 공정으로 개발됐다.

이는 단일 단계에서 반응 수율을 98% 이상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연속식 생산공정 기술로 신한에너지는 올해 초 평택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공장을 준공,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디젤 생산시 부산물인 글리세린 또한 화약, 페인트, 담배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물질로 신한에너지는 고성능 정제공정을 통해 99% 이상 고순도 글리세린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 연간 1만톤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한에너지 관계자는 “바이오디젤의 소비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원료 수급에 필요한 할당관세 적용, 바이오디젤의 환경부담금 면제, 정부지원금 및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 뿐만 아니라 홍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의 경우를 참고, 타당성 검토 후 국내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 친환경 연료의 사용을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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