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소방인력 확충 한계에 따라 자체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을 통한 소방방재조직 개혁방안을 마련, 장·단기적으로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번 소방방재조직의 개혁방안은 기존의 119, 재난, 민방위, 전기 가스 등 재난관련 각종 상황실이 분산 관리돼, 인적 낭비와 운영면에 비효율적이었던 요인들을 119통합 관리체제로 일원화할 수 있는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소방장비인력을 방면별 기준으로 광역화하여 물탱크차량을 단계적으로 감축시키자는 계획이며, 또한 공학분야 민간전문인력을 영입하여 소방과학연구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화재 등 재난예방의 과학화를 실현하자는 데 있다.

이번 조직개혁방안은 교수, 행정·방재분야의 자문위원이 구성돼 작년 10월부터 5개월 동안 자체경영진단을 실시해 왔으며, 저비용 고효율의 선진형 조직운영방안을 마련해 수준 높은 소방방재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펼치자는 데 큰 목적을 두고있다.

<백승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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