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상우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CNG자동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경기도 용인시 골드훼미리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자동차제작사, 튜닝업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의 CNG 자동차 부문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첫째 날인 21일에는 최수광 교통안전공단 특수검사처장이 ‘2016년 CNG 자동차 안전성 확보 방안’을 발표하고 ‘민간업체의 기술발전 동향과 시장 전망’ 및 ‘안전한 CNG 자동차 관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CNG 자동차 산업 발전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토론이 예정돼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CNG 전문가 워크숍 및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시행을 통해 제작사와 운수회사 등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CNG 내압용기 재검사 시행초기에 30%대를 웃돌았던 검사 불합격률을 지난해에는 10.5%까지 낮춰 CNG 자동차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CNG 내압용기 재검사 제도가 도입된 2011년 이후 철저한 검사와 사후 관리로 CNG자동차 폭발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부터 적용될 수소연료전지차의 내압용기 검사 기술을 차질 없이 개발해 수소 내압용기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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