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좌)와 팜후찌 베트남 대사, 신인률 휴비스워터 대표(우)가 호치민시 하수처리 민관 협력사업 승인식에서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호치민시 하수처리 민관 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에 대한 LOI 승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팜 후찌(PHAM HUU CHI) 주한베트남 대사,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 로버트(M.H.Robert) 아너 샤인 글로벌(Honor Shine Global) 대표이사, 신인률 휴비스워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포항에 아시아 최대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준공하는 등 하수처리 사업에 경험이 많은 롯데건설은 LOI 승인에 따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호치민시 서부 지역에 일일 65만㎥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베트남 하수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환경사업 및 인프라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 계획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는 “롯데건설은 20여년 동안 다양한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성공적으로 시공해 운영 중에 있다”라며 “하수처리 신기술인 LMBR(Lotte Membrane Bio-Reactor) 공법을 비롯한 환경산업 기술 개발을 통해 베트남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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