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재학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경지역만의 특화된 주도적(L: Leading)이고 자발적(V: Volun tary)인 에너지효율향상 협력체계로 분야별 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스이슬 구축, 중장기적 지역발전의 에너지 클라우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재학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경지역 내 대중소기업간 협력시스템, 정보공유 체계구축 등 통합·주도적 역할을 하는 에너지공단 지역본부의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대경 LV-Structure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지자체,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한 대경지역만의 특화된 자발적 에너지복지 시스템구축(CSR사업 활성화)을 통해 대경지역이 에너지복지 1등 도시가 되도록 구현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대경본부는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향상협력과 대중소 상생협력 등을 통해서는 주도적 에너지효율향상분야를, 산업체 에너지효율향상 확산과 에너지복지 등의 자발적 에너지효율향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총 4개의 사업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대경본부는 에너지공단 주도적 추진사업으로 산업단지 에너지효율향상 협력사업을 실시,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성서산업단지공단 내 입주기업들의 부문(섬유, 전자 등)을 파악 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LS 네트워크 자문위원회 7명을 구성해 반기별 1회식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성서산업단지 내 연간 에너지사용량과 에너지설비현황 등 중장기 사업추진을 위한 자료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ESCO 및 진단 전문기업을 통한 자료조사대상 및 분석내용을 갖고 계약발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 설비 등의 에너지부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공단 본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EIP사업단 등 유관기관, 전문업체 인프라를 통해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대경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진단결과 분석 및 유관부문 산업체사업결과를 홍보함으로써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유도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대경본부는 사업참여 대기업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는 대기업이 인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희망서를 접수해 진단 대기업과 협의 후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본부장은 “대경본부의 핵심 사업 중 또 하나는 자발적 사업추진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산업체 에너지효율향상 확산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경본부는 지난 2014년 에너지사용량신고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절감실적 자료조사를 실시, 에너지절감량과 에너지사용 주설비 등에 대해 관련 자료 조사를 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감실적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 에너지효율향상 내용을 집중 분석해 에너지절감 실적 및 효율향상 내용을 우수사례로 홍보하고 있다.

또 우 본부장은 “지자체, ESCO, 에너지진단 및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VS 네트워크 자문위원회’를 구성, 사업추진방향과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지역 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기관을 조사하고 재능기부형 간이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 본부장은 “지역 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펀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Cope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강조하고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라며 “에너지컨설팅 결과 예상개선결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개체사업 추진 등 에너지복지 펀드에 모금된 예산으로 개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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