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차량에 사용되는 복합용기 제조업체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내기업은 전라북도 완주에 소재한 일진복합소재다.
이 기업은 기존 금속제용기대비 60% 이상 가볍고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인 초경량 복합재료 CNG용기(Type-4)를 2003년 국내 최초 개발했다. 이후 KGS 인증을 획득하고 2006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최근까지 CNG버스와 개조차량 등에 1만1,000여개 이상 보급했다.
CNG용기뿐만이 아니다.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에도 이 회사의 복합용기가 들어가 있다. 외국산을 사용하던 FCEV 차량용기를 토종 기술력과 제품성능으로 밀어냈다. 오는 2018년 선보일 현대차의 2세대 FCEV에 탑재될 차세대 수소고압용기도 이미 개발이 완료돼 향후 매출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진복합소재의 이러한 복합재료 기술은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회사 내부 연구역량을 높여온 결과다. 특히 허석봉 부장은 2011년부터 회사의 연구소장을 맡아 복합용기 관련 연구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왔다.
허 소장은 회사 내부 기술개발과 함께 외연확대에도 공을 들인다. 그는 2007년부터 전북대 산합협력단 교수로 활동하며 국내 고압용기 기술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각종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고압수소저장기술을 소개해 왔다.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력풀이 늘어날 때 시장외연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 소장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가스업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가스안전대상 2016년 시상식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허 소장은 “복합용기의 성능향상과 가격저감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FCEV용 수소저장용기는 향후 빠른 시장성장이 예상되는만큼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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