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PE배관재 전문기업으로 손꼽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대연이 그렇다. 대연은 가스 및 수도 PE배관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폴리에틸렌 이음관은 단연 돋보인다. 대연은 전기융착식 폴리에릴렌 이음관을 자체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KS M 3515 및 KS M 3411 품질 인증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관련 국내시장의 80%를 점유하며 국내 PE 이음관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았다.

1983년 서울 성동구에 금형공장을 설립한 대연은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세가 돋보인다. 2014년에는 무역의 날에서 수출 1,0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해외진출도 고무적이다. 1999년 중국 북경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국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2001년 9월 중국 천진에 2,000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네시아 진출도 고려 중에 있다.

대연의 전기융착 이음관은 △융착면이 넓고 완벽해 기밀 성능 우수 △가벼운 중량으로 시공이 간편 △폴리에틸렌의 특성상 내식성, 내약품성, 내한성 우수 △원 터치방식 시공이 간편하고 장비운용이 용이 △반영구적 수명 △협소공간이나 공사가 난해한 작업 환경에 적합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PE 볼밸브도 대연이 심혈을 기울이는 있는 시장이다. PE밸브의 경우 미국의  ANSI B16.40, 캐나다의 CSA, 독일의 DVGW 규격 이외에도 유럽 여러 나라의 규격을 획득해 세계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630mm 대형 PE 볼밸브를 개발, 호주 비니덱스(Vinidex)사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 대연은 2012년부터 비니덱스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110mm부터 400mm의 PE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대연의 관계자는 “호주와 같은 선진국에 수출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의 성원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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