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열 환웅정공 기술연구소장.

[투데이에너지 조규정 기자]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1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한 환웅정공의 집진장치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환웅정공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듈 집진장치’와 ‘VOC 저감 집진장치’를 개발해 에너지절감은 물론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듈 집진장치’는 3개 집진기술이 융합된 기기로 낮은 먼지배출 농도(10mg/m³ 이하), 필터수명 2년 연장, 기존 고성능 집진기 대비 60% 이하의 낮은 시설비용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정홍열 환웅정공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201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운을 떼며 “다양한 업종에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여기서 당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시연을 통해 고객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도 성능이 높고 효율이 좋은 환경 제품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주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홍열 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 관련 업체들의 참가비중이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정 소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와 전시제품들을 돌아보고 느낌 것은 요즘 경기가 좋지 못한 탓 인지 아니면 홍보가 덜 된 탓인지 예전에 비해 환경 관련 업체들의 참가비중이 많이 줄었다”라며 “그렇다 보니 제품의 다양성이나 신기술 면에서도 생각했던 것 보다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며 전시 관람객 및 기업체 방문도 줄어든 것 같아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면담을 통해 환웅정공의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능에 대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부분은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큰 수확이었다고 정 소장은 귀띔했다.

그는 “앞으로 환웅정공과의 업무제휴, 해외대리점과 같은 업무협의가 이뤄지면 국내업체와의 견적요청건도 발생되는 등 전시회 참가 성과를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웅정공은 국내외 기업체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환경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 소장은 “환웅정공만의 독자적인 아이템과 기술로 친환경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국내외에서 다져 숨쉬기 편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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