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영-마이스터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최신 바이오산업 수요를 반영해 첨단 장비활용 맞춤형 실습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현장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안전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술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을 9일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충북TP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장 고종현, 이하 바이오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에 지난 6월에 선정돼 충북TP는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특화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한 글로벌 현장학습단 사전교육 및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턴기업연계 등을 집중 지원한다.

바이오고는 학업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바이오 식품 및 제약 기술습득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약 3개월간 싱가포르에 파견한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싱가포르 기업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바이오 기술습득을 위해 영어심화교육 6주, 기업인턴실습 6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세부내용으로 Spring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싱가포르의 생활과 기업문화를 중심으로 영어심화교육을 이수 한 후 Culinaryon사에서 1차 인턴실습을 한다. 식품전공 학생 4명은 Fu Zhong Hua사(푸 종 후아)에서 ‘HALAL식품과정’으로 제약전공 학생은 3명씩 나눠 ICM Pharma사에서 ‘cGMP과정’과 Innovative Biotech사에서 ‘세포분석과정’으로 각각 5주간 2차 인턴실습을 수행한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난해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서 충북반도체고와 함께 지역혁신거점기관 연계형 우수모델로 선정된 바와 같이 올해 사업에서도 바이오산업 기술인재육성에 효과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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