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제주도시가스를 방문해 비상시 대응방안과 안전관리 상황에 대해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8일 LNG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를 방문해 가스시설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가 2019년 LNG공급을 목표로 애월항에 LNG인수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천연가스 공급 배관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를 함으로써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가하기 위해서다.

박기동 사장은 제주 전역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주)제주도시가스를 방문해 현재 가스배관 상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비상시 대응방안과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2017년 초 LNG인수기지 및 제주도 내 배관공사를 앞두고 이달 이뤄진 공사의 기술검토에 대해 세부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설치되는 주배관만 70km에 달하는 만큼 공사 중 이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LPG에 공기를 섞어 도시가스로 공급하고 있는 지역으로 LNG인수기지가 완공되면 제주도 내 연간 50만톤의 가스를 공급해 보다 더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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