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우 1번째)이 대성셀틱에너시스의 관계자로부터 업무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보겸 기자]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0일 충북 관내 가스보일러 제조업체인 대성셀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와 부-스타(대표 유승협)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가스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가스보일러 제조업체의 제조공정 확인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박 사장은 제조 공정별 동선 및 위험요소등을 점검하고 제조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임병익 대성셀틱에너시스 공장장은 업무현황 브리핑을 하면서 “북미시장 수출 진출을 위해 인증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가스안전공사의 해외인증취득지원으로 지난 6월에 ETL인증을 취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 사장은 “해외인증취득지원사업은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스용품분야 13개국 인증기관과 MOU를 체결한 만큼 앞으로 제조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대형보일러 제조업체인 부-스타를 방문해 박진우 공장장으로부터 러시아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가스안전공사와 MOU를 체결한 러시아와 최대 가스용품 인증기관인 Rostest와 협의해서 빠른 시간 내 인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러시아 Rostest와의 MOU에 따라 오는 16일에 최초로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좌 2번째)이 부-스타의 관계자에게 대형보일러 제조과정 안전관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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