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원조 박람회에서 김대규 (주)에너지팜 대표(좌)가 관람객에서 네스팜을 소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반 사회적기업 ()에너지팜은 16~17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16년 원조박람회(AidExpo 2016)에 참여해 지난 7월 개발을 마친 혁신 독립형 태양광발전기 네스팜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6년 원조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 특히 유럽지역에서 온 개발 및 원조분야 관련 인사들과 관람객들이 다수 참여해 공여국과 수혜국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원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박람회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 제품들을 관람했다.

에너지팜은 지난 2015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창의적 가치창출 프로그램(CTS: Creative Technology Solution) 1기에 선정된 Top 10 기업으로서 해당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Top 10에 선정된 다른 9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KOICA 주관으로 마련된 한국관(Korea Pavilion)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되는 독립형 태양광발전기 네스팜은 건기와 우기 계절변화에 따라 배터리 충방전량을 조절해 배터리의 수명을 극대화하고 특수 설계 회로를 통해 합선이나 고장을 방지하는 혁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개발도상국의 에너지빈곤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규 에너지팜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네스팜을 세계 각국에서 온 관람객들에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얻었다라며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소개되는 혁신기술들이 원조 및 개발분야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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