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기 해외자원개발협회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2017년 정유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 해외자원개발 업계도 침체된 한 해였습니다. 저유가를 비롯해 자원가격이 불안정했고 정부의 융자 예산과 세제지원 축소 등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도 급격하게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산유국의 감산 합의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가 해외자원개발사업 융자예산을 부활하는 등 대내외 여건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자원개발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산업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자원개발분야는 수년간 집중적으로 평가·분석 및 시추작업을 해도 성공률이 10~20% 정도여서 조금 흔들리더라도 과감하면서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미래성장을 봐야 하는 사업입니다.

최근 국내외의 새로운 여건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지속적인 해외자원개발이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 어려움을 겪어온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협회도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어둠 속에서 밝은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의 해인 새해에는 해외자원개발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라며 투데이에너지와 독자 여러분께서도 더욱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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