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도시가스공급시설 2천4백세대, LPG집단공급시설 9백세대 등 총 3천3백세대의 가스공급시설에 가스공급이 중단됐고, 가스사용시설 1만8백67세대가 침수됐다.

산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영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피해가 심각한 연천, 파주, 동두천 일대의 경기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조기복구 및 사고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 복구반은 경기북부지사 20명, 본사 및 인근지역본부(지사) 80명, 가스공급자 1백명으로 구성, 연천, 파주, 동두천에 총 3개반 1백개조 2백명의 인력으로 편성됐다.

특히 이번 긴급 복구지원은 가스관련 사업자 단체 및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추진됐으며, 경기북부지역에는 현장지휘소 3곳이 설치되고, 조정기, 퓨즈콕, 호스 등의 가스용품이 무료로 지원됐다.

한편 이번 긴급복구반은 시설복구반(가스안전공사직원, 가스공급자)과 용품수리반(가스안전공사직원, 가스기기 제조사 A/S인력)으로 긴급복구반이 효율적으로 편성돼 수해지역 주민들의 가스시설을 조기에 복구 할 수 있었다.

백승락 기자 rock@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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