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기자

[투데이에너지]올해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전원별 발전설비 구성에 노력을 해야 할 시기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이행수단을 공표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주축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눈여겨 볼만한 전시회가 진행됐다.

지난 15일 개막했던 국제 신재생에너지전문 전시회 ‘SWEET 2017(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7)’이 그 전시회이며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SWEET 전시회는 올해 전세계 20여개국 200개사가 참가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부터 스마트그리드, ESS, 에너지효율분야까지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선을 보여 신기후체제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이런 좋은 제품과 기술들이 선보였지만 실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은 사업부지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자체에서의 인허가 과정에서 허가를 받지 못해 신재생사업이 쉽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좋은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사업부지 허가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쉽게 진행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지금 석탄화력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는 미세먼지 등 다양한 문제점에 부딪쳐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아직 우리나라의 실정은 그렇지 못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중요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발전사업 강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신재생에너지의 우수한 기술들로 에너지신산업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일도 핵심적인 사안이다

더 늦기 전에 지자체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한 부분인 신재생전시회 확대 등 에너지신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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