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가스안전담당자가 고령층 주민에게 가스타이머콕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충남 예산군은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가구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진행해 농촌 고령지역 사고예방에 기여해왔다. 현재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2016년 현재 예산군의 41%15,000가구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가스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예산군은 화재 및 가스사고를 방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가스타이머콕을 관내 전가구에 보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예산군은 특히 매년 사업 신청 후 설치 취소와 연락 불가로 인한 미설치, 어르신들의 제품 사용의 어려움 등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차기년도 사업 추진 시 반영하는 등 보급사업에서 제외돼 가스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가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예산군은 안전한 가스공급을 위한 도시가스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서민층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등 보급과 가스안전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6년부터 배관 공사를 시작한 예산군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2012년 예산읍내~신례원~신암 간 도시가스 본관 매설공사 완료로 공급이 어려웠던 신례원 지역에 가정용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를 통해 총 4,116가구를 대상으로 21km 규모로 공급관이 추가로 매설된 상황이며 예산산업단지, 예당산업단지, 신소재산업단지, 증곡전문농공단지 등 대규모 수요처 도시가스 공급과 연계해 공급이 어려운 지역과 수요가 발생하는 주변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2014년 이후에는 예산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조례에 의거 공급받고자 하는 지역의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적정여부와 가스공급자의 의견을 들어 추가적인 공급망 설치도 진행 중이다.

예산군은 특히 안전한 가스에너지 개발을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 연구 개발과 기업지원 중심 지역으로 집중 육성된다.

올해부터 예산군에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R&D센터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 상황이다. 수소차 부품R&D센터는 부품업체 기술 개발과 부품 시험 평가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수소차 부품산업 육성 사업의 대표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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