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물자원공사 원주본사 전경.
▲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는 지난달 21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구리, 니켈, 아연, 철광, 규석·규사, 유연탄 등 6개 광종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갱신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국제기준에 적합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국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험의 신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4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광물공사는 2008년과 2013년 2회에 걸쳐 갱신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갱신 인정으로 원주 이전 후에도 시험시설, 기술적 능력 및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고경수 기술연구원 광물분석팀장은 “우리 공사는 원주 이전 후에도 변함없는 신뢰성과 기술력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물공사는 지난 2004년 6월 규석·규사, 철광석 2개 광종에 대해 최초로 인정을 취득한 데 이어 2010년 8월 유연탄, 구리, 아연 3개 광종, 2012년 5월 니켈에 대해 각각 인정을 취득해 금속, 비금속 및 에너지 광물 등의 주요 광종에 대한 광물분석 전문기관으로서 국내광산과 해외자원에 대한 광물자원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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